제12회 커피브레이크 국제컨퍼런스가 ‘포기하지 않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서부 남가주 인더스트리 시에 위치한 퍼시픽팜스 컨퍼런스 리조트에서 열렸다.
 
 ▲제12회 커피브레이크 국제컨퍼런스 전경 ⓒ데일리굿뉴스

커피브레이크는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올려 드리고 소그룹 사역자들을 준비시키며 서로를 격려, 연결시켜 우리 가정과 공동체가 변화되고 하나 되게 하는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요나서를 본문으로 채택했으며 각 조별로 성경공부 인도에 대한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또한 김선규 목사(호주 브리즈번), 송병주 목사(미국), 조창호 장로(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배선호 선교사(중국어권)를 강사로 인준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퍼런스의 주강사는 임현수 목사(큰빛교회 원로)가 맡았으며 개회예배와 저녁예배 말씀을 증거했다. 그리고 아침예배 묵상시간 강사로 송병주 목사(선한 청지기교회), 둘째 날 오전 ‘커피브레이크 소그룹은 어떤 모임이라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백은실 집사(글로벌 커피브레이크 대표)가, ‘21C 커피브레이크 사역방향’이라는 주제로 윤원환 목사(피닉스 장로교회)가 강의했다.

이외에 영어권 커피브레이크 강사로 최효석 전도사(아름다운 교회)가 어린이 커피브레이크 강사로 여병헌 목사와 이옥희 전도사(이상 어린이 전도협회)가 참여했다.

커피브레이크 사역은 1970년대 시카고 근교의 개척교회, Peace Church(CRC)에서 불신자 전도를 위해 무릎 꿇고 기도했던 Alvin J. VanderGriend 목사와 Neva Evenhause 집사의 영혼 구원을 위한 열정과 기도로 시작됐다.

현재 20여개가 넘는 나라에서, 그리고 약 55개 이상의 교단들이 널리 활용하고 있는 '영혼 구원을 위한 말씀 소그룹' 사역이다.

커피브레이크는 성경 본문을 근거로 질문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성경발견학습법을 활용하여 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귀중한 도구로, 또 전도와 인도자 훈련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커피브레이크 사역은 칼빈신학교가 속해 있는 CRCNA(Christian Reformed Church of North America: 북미주 개혁교회)의 사역 중 하나지만, 교파와 교단을 초월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특히 믿지 않는 이들을 초대해 말씀을 나누며 복음을 전하는데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한인 커피브레이크는 지난 30여 년간 수백 회에 이르는 소그룹 인도자 워크숍(Small Group Leadership Workshop)을 통해, 20,000 여명 이상의 분들이 소그룹 인도법과 성경발견학습법으로 영혼구원과 제자 양육의 열매를 맺고 있다. (미국 오아시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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