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선교회(CCC)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국 대학생 여름수련회가 올해도 강원도 평창에서 열렸다.
 
▲CCC전국대학생여름수련회가 24일 개최됐다. 국내외에서 모인 1만여 대학생들은 4박5일간 캠퍼스와 세계를 향해 한 목소리로 기도할 예정이다. (CCC 제공)

"캠퍼스·세계를 향해 기도하고 비전 꿈꾸는 시간 될 것"

24일부터 28일까지 4박5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국수련회에는 국내외 CCC회원 대학생 1만여명이 참가했다. 전국 300여 개 대학교와 해외 13개국(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필리핀 등 129명)에서 모였다.

'AIM DIVINE ANNO DOMINI'(우리 주님의 때에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추구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수련회는 매일 저녁집회와 강의 및 교육, 선교박람회, 비전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4일 첫 날 저녁집회에서는 태국CCC가 전통 춤 공연으로 오프닝 공연을 선보였다. 이후 CCC찬양팀의 찬양시간으로 본격적인 수련회의 시작을 알렸다.

저녁집회 메시지를 전한 한국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을 선택하셨기에 우리 모두는 특별한 존재다"라며 "세상의 인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시고 우리를 통해 소망을 두고 일하시는 것을 기대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수련회 둘째 날부터는 LTC(제자화 훈련교재), 성경강해, 캠컴세미나, 새친구반 등 교육 프로그램이 각 지역 숙소와 지정 장소에서 진행된다.

특히 비전박람회와 선교박람회, 통일관 등에는 참가자들에게 선교의 안목을 키워줄 유익한 정보가 준비돼 있어 주목된다.

CCC 관계자는 "1만여 명의 청년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수를 외치며 캠퍼스·민족·세계를 향해 기도하고 새로운 비전을 꿈꾸는 시간이 될 전국여름수련회가 그리스도를 바람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