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나비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횃불선교회관 샬롬나비 사무실에서 '새로운 역사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2019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제공=샬롬나비)

국내 다문화 선교 상황·비전 및 샬롬나비 방향 제시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국내 다문화 선교의 상황과 비전' 및 '샬롬나비 운동의 방향'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2019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9 상반기 워크숍은 '새로운 역사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횃불선교회관 샬롬나비 사무실에서 열렸다.
 
먼저 샬롬나비의 '국내 다문화 선교 상황과 비전'에 대해서는 새로 영입된 한영대 부총장 김덕겸 박사가 발제자로 나섰다.
 
김 박사는 우리 한국교회의 당면과제인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선교의 당위성과 국내 외국인 선교의 장점에 대해 교회와 학교에서 경험한 현장 중심으로 설명했다.
 
김 박사는 "특히 인터넷 웹 사이트를 이용해 13개국 다양한 언어로 다문화 방송을 활용해 복음을 전하는 실례는 우리의 우수한 통신시설을 이용한 좋은 방법"이라며 "이를 통해 샬롬나비의 황동 영역을 넓히는 방안도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샬롬나비 공동대표 신현수 박사가 '샬롬나비 운동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제했다. 신 박사는 이 발제에서 샬롬나비 공동체의 정체성 확인과 이 운동의 신학적 기반 확인 등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실제적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 이 시간에는 샬롬나비 운동을 더 깊이 있게 교회와 성도들의 삶의 현장과 소통하기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하고, 시대현실을 꿰뚫고 발표하는 각 분야 논평서를 지역으로 폭 넓게 확산 시키는 등의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샬롬나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익한 대화와 격의 없는 토론을 가질 수 있다"며 "워크숍 이후 영향력 있는 교계와 현장 정치 지도자를 초청해 우리의 현실에 맞는 이슈를 공론화하고 좋은 방안을 제시하는 학술대회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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