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만남을 갖는 한미 양국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에 어떠한 공조방안을 내놓을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하순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미 백악관이 1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11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단독 정상회담에서 악수하는 모습.(사진출처=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밝힌 양국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8번째다. 또 지난 4월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이후 80일 만에 다시 얼굴을 맞대게 됐다.

2017년 11월 이후 약 19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두 번째다.

고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의 초청한 데 따른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후 한국에 도착, 30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에 의하면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동맹을 더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양국의 긴밀한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게 된다.

회담을 마친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후 오산 공군기지에서 워싱턴으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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