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갤러리 포엘은 6월 13일 오후 2시, 팝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호 작곡가를 초청 ‘이용호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데일리굿뉴스

미술작품과 문화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사회적기업이 있다.

문화갤러리 포엘은 13일 오후 2시 팝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호 작곡가를 초청 ‘이용호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선 이용호 작곡가가 클래식, 팝송, 가요, 영화음악, CCM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피아노와 키보드로 연주했다. 연주한 곡은 △봉선화 △대니보이(Danny Boy) △아도로(Adoro) △베토벤 월광 소나타 △베사메무쵸(besame mucho)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Quizas, Quizas, Quizas) △슬픔도 지나고 나면(이문세 노래) △해후(최성수 노래)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김광석 노래)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왕이 된 남자’ OST 등이다.
 
‘문화갤러리 포엘’에는 이한나 화가(김포열린교회 집사)의 다운증후군인 딸 은지를 모델로 한 ‘은지의 세상 이야기’ 미술작품과 예수님을 모델로 한 기독미술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한나 화가의 초대전은 6월 30일까지 전시한다. 이한나 화가는 15년 전 친구 교사들과 함께 하나세계선교회(대표 이한나)를 설립 후 미자립 농어촌교회 등을 방문해서 벽화봉사와 말씀판 및 십자가 등도 제작해서 섬기고 있다.
 
‘은지의 세상 이야기’의 모델인 김은지는 이한나 화가의 딸로 현재 고교 2학년이다. 은지는 키가 작아서 초등학교 저학년처럼 보이지만 어릴때부터 피아노를 좋아했고 엄마 이한나 화가가 벽화그리기 봉사를 하면 은지는 피아노 연주 봉사를 했었다. 특히 찬송가를 좋아해서 피아노와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며 그림도 잘 그린다. 이한나 화가는 “은지를 통해서 하나님 살아계심과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은지를 향한 주님의 뜻을 모르지만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선한 도구로 사용 되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갤러리 포엘(For L)’은 ㈜비아이(BIE, 대표이사 유미숙)에서 운영하는 문화선교사역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비아이(BIE)는 사회적기업으로 교육프로그램 컨텐츠 개발, 생활예술 프로그램 운영, 복합 문화 공간 운영, 포엘천연야생커피 유통 및 공연장소 대관 등을 하고 있다. ‘문화갤러리 포엘’은 월 1~2회 정도 공연과 작품 전시 등을 하고 있으며, 주일에는 예배공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인천시 귤현동 양지로 151 샤인빌딩 2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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