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호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날개 잃은 천사>가 GOODTV 인기 프로그램 <문방구>를 찾았다.
 
 ▲러시아 문호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날개 잃은 천사>가 GOODTV의 <문방구>에서 소개된다. ⓒ데일리굿뉴스

주연을 맡은 뮤지컬 배우 엄태리는 내로라하는 공연계를 휩쓴 장본인이다. 시즌7을 넘어선이 작품은 초연 때는 극중에 나오는 여인 3명 가운데 2명을 여배우 2명이 각각 맡았다. 하지만 엄태리가 공연에 합류하면서부터 그녀 혼자 1인 3역을 맡아서 하고 있다. 엄태리가 그만큼 도전을 재밌어 하는 당찬 배우라는 것을 알게 하는 대목이다.

오랫동안 무대에 오른 소위 장수한 작품으로 오래도록 사랑을 받는 데는 다른 작품들과의 다른 차별성이 있다.

엄태리는 이 작품이 인생의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해답을 전해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록 오감을 자극하는 오락 위주의 작품은 아니지만 스토리의 흐름 속에 있는 철학적종교적 교훈을 통해 삶을 살아갈 큰 힘을 얻게 되고, 이런 부분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된 것인 셈이다.

이 작품이 공연되는 무대는 사실 굉장히 작다. 소극장일수록 가까이서 관객들이 배우들의 표정을 볼 수 있고 마치 공연 속에 들어가는 것처럼 땀, 숨소리 등을 함께 느낄 수 있어 감동이 배가 되는 것도 특징이다.

엄태리가 말하는 뮤지컬 <날개 잃은 천사>가 전하려는 메시지는 ‘기적’이다. 공연을 인도하시는 매 순간의 방법과 방향에서 주님의 기적을 느꼈기 때문이다.

뮤지컬은 시나리오, 연기, 춤 등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방법이 많은 종합선물세트이다. 현대적 해석과 음악, 메시지를 줄 수 있는 부분에서 기독교가 더 관심 있게 접근해야 할 장르인 뮤지컬, 어마어마한 대작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날개 잃은 천사>에 대한 깊은 이야기는 5월 25일(토) 오후 5시 3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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