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인 내달 4∼6일 4대 고궁과 조선왕릉, 박물관,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사진출처=연합뉴스)
 
어린이날 연휴인 내달 4∼6일 4대 고궁과 조선왕릉, 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은 어린이날 당일 만 12세 이하 어린이뿐 아니라 동행 가족 2명에게도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조선왕릉의 무료입장을 허용한다.
 
아울러 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조선왕릉을 본래 휴궁일이자 대체공휴일인 5월 6일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박물관 내 다양한 문화 축제도 진행된다. 먼저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달 5일 정오에 야외마당에서 '궁중문화축전과 함께하는 고궁 음악회'를 진행한다.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이 다채로운 국악 한마당을 펼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내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푸르른 오월, 어린이 세상'을 주제로 어린이날 대잔치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전통 문양을 활용한 배지 만들기, 한지 주머니 만들기, 민속놀이, 감상문과 시 쓰기 등 다채로운 순서가 마련된다.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는 천연기념물 탐험대, 내가 그리고 찍어보는 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 온 에어(On Air) 행사가 열린다. 전남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바닷 속 보물 찾아 떠나는 신나는 여행’을 개최한다.

5월 4일에는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인형극 <꼭두, 80일간의 세계일주>가 무대에 오른다. 충북 충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열쇠고리 만들기, 옛 신분증인 호패 만들기, 상하이 임시정부 가상현실 체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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