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3호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홈런을 포함한 안타 3개로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연합뉴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타율 0.330'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3-1로 앞선 9회초 1사에서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애틀의 6번째 투수 코너 새드젝의 6구째 슬라이더가 한복판으로 몰리자 이를 힘껏 잡아당겨 큼지막한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날 3번째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추신수는 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의 활약으로 팀의 14-1 대승에 힘을 보탰다.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포함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9에서 0.330(97타수 32안타)으로 껑충 뛰었다.

출루율 역시 0.415에서 0.420으로 끌어올리며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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