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 부모라면 우리 자녀가 험난한 세상 가운데 건강한 신앙인으로서 '내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 뭘까?'하고 한 번쯤 고민해봤을 것이다. 이때 과거 유대인들의 하브루타 교육방법을 활용해 매일 3분의 기도시간을 가짐으로 자녀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한 지침서가 되는 책이 발간됐다.
 
 ▲책 <내 아이를 위한 매일 3분 기도 하브루타>ⓒ데일리굿뉴스

자녀·부모 함께 변화되는 신앙지침서

"자녀의 미래가 걱정된다면, 기도와 대화로 아이의 삶을 바꾸는 기도 하브루타를 시작하자."
 
<내 아이를 위한 매일 3분 기도 하브루타>는 다른 자녀 교육서와는 달리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변화하는 길을 알려준다. 특히 질문하고 대화하는 유대인들의 공부법인 하브루타를 기도에 적용해 아이의 삶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교육 방법을 담았다.
 
하브루타는 설교나 훈계가 아닌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질문과 대화로써 해답을 찾아가는 교육법이다. 이를 통해 자녀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인도하며 그 과정 속에서 다층적으로 지식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력해준다.
 
이 책의 저자인 신혜영은 이 책의 활용법으로 ▲여유로운 시간에 책 펼치기 ▲책 읽기 ▲책의 내용을 빼거나 더하기 ▲질문과 필사, 편지쓰기는 선택하기 ▲매일 3분 기도 하브루타 실천하기를 소개했다.
 
즉 <내 아이를 위한 매일 3분 기도 하브루타>에 쓰여있는 기도문을 여유로운 시간에 펼쳐 소리 내 읽고, 각자의 가정에 맞게 기도문을 수정해 아이와 함께 읽어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책에서는 기도 하브루타 활용 시 주의 사항으로 아이에게 부담을 주거나 집중을 요구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부드러운 언어를 사용하며, 상하 관계가 아니라 평등한 관계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저자 신혜영은 "기도 하브루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아이들에게 질문하는 용기를 길러 줄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아이와 대화와 기도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체험해 볼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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