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탈북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정부에서는 탈북민들의 정착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사)한국장로교 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사)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대표회장 정성진 목사)를 방문해 암으로 투병중인 탈북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장총이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에서 탈북민 암환자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만 붙잡고 나가야"

한장총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에서 탈북민 중 암으로 투병하는 배모씨(49), 라모씨(51), 조모씨(79)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이들의 치유와 빠른 사회정착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한정협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3,300여 명의 탈북민이 있고, 최근에도 한 달에 100여 명이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에 오고 있다"며 "이들을 위한 정착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장총 송태섭 목사는 "탈북민들이 어디에서 살아도 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마음을 단단히 하고 희망을 버리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장총은 금년에 베이비박스 사역, 난민 격려 등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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