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관광청은 지난 4월 22일 롯데호텔 소공점 3층 사파이어볼룸홀에서 '교회지도자 성지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성경의 현장 이스라엘에 관심이 있는 교회 지도자들을 위해 준비됐다.
 
 ▲이스라엘관광청 주관 교회지도자 초청 성지세미나가 4월 22일 개최됐다. ⓒ데일리굿뉴스

이번 행사의 주요 강사는 이스라엘에 15년간 거주하며 이스라엘을 경험하고 연구한 김진산 목사(샬롬교회)와 고양주 목사(수원선교교회)로 이들 강사진은 성경의 지리적 배경을 중심하여 발제했다.

김진산 목사는 성서를 따라 걷는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주제로 ‘왜 이스라엘인가?’라는 화두를 제시하고 ‘이스라엘은 곧 성경’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성경 배경 속의 시간과 장소에 대한 의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여기에 신앙·신학적 메시지가 함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주 목사는 성경지리와 성경이해를 주제로 한 발제에서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광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곳으로 이해해야 하며, 정착과 이주의 교차를 통해 체험하게 된 하나님을 향한 경외와, 샬롬(평화)을 체험하는 현장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조정윤 이스라엘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이스라엘이 '성서의 땅’으로 불릴 만큼, 유구한 역사와 그에 따른 문화 유적이 가득하다. 성지순례객 외에도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을 할 요소가 많다"라고 이스라엘의 다양한 여행 자원을 설명했다.

이스라엘관광청은 기존 ‘성지순례’ 브랜드를 유지하며, 텔아비브를 중심으로 한 ‘레저관광’ 포인트를 ‘서브 브랜딩’화 할 계획이다.

이스라엘관광부 차원에서는 글로벌 OTA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 상품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조 소장은 전했다.

이스라엘관광청 한국사무소는 개편한 홈페이지에서 롯데관광, 인터파크투어, 현대카드프리비아(타이드스퀘어), 하나투어 등 국내 협력 여행사의 이스라엘 테마여행 상품페이지로 접근할 수 있게 하고, 해당 상품의 홈쇼핑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2019년에는 이스라엘을 방문할 한국인 관광객 수는 5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스라엘관광청은 "지난해부터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관광객, 성지순례객 등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 아니라, 성지순례를 계획하는 이들이 새로운 성지상품에 대한 설명, 전문 업체들과의 상담을 통해 필요한 상세정보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에 관한 자세한 정보 및 문의는 이스라엘관광청(02-738-088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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