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의 부흥을 꿈꾸는 한국교회가 신학적 관점에서 어떻게 청소년들과 소통해야 하는지 일러주는 책이 발간됐다. 이른바 바른 믿음의 다음세대를 양성하기 위한 책 <이야기 청소년 신학>은 교회 현장의 사역자들과 교사들에게 다음세대를 성경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지금이 골든타임, 청소년신학이 필요하다!”
 
 ▲<이야기 청소년 신학>

다음세대가 교회를 떠나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위기를 외치는 이 때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신앙관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청소년 신학’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의견이다.
 
본서의 저자들은 청소년 사역을 20여 년간 이어온 마상욱 교수와 미국의 1세대 청소년지도자로 불리며 60년 동안 현장사역을 펼친 딘 보그먼 교수다.
 
두 저자는 한 달 가까이 한국 사회와 교회, 개인의 신앙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다음세대와 이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신학’의 모델이 필요함을 느꼈다.
 
이에 이들은 청소년들을 사역한 실제 현장에서 마주한 고민과 문제를 성경적으로 바라보고 해결한 경험에다 총체적 실천신학을 접목했다.
 
저자들은 “예수 중심 사역을 위해서는 총체적 실천신학을 바탕으로 총체적 청소년 사역을 해야 한다”면서 “한 사람이 속해 있는 사회와 문화, 제도를 한꺼번에 바라봐야 한다. 현실과 단절된 신학은 피상적인 사역을 만들어 낸다”라고 말했다. 다음세대들을 잘 이해하고 이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의 문화와 현실을 이해하며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저자들은 이 책에서 대중문화, 디지털 세대와 소비중심, 인격과 성문화, 청소년들의 인간관계 등을 어떻게 이해야하고 해석해야 하는지 세세하게 다룬다.
 
저자들은 “청소년 지도자로서 문화를 바라볼 때 선악의 관점이 아니라 도움이 되는지 폐해가 되는지를 보아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문화를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고 이들과 대화할 것을 조언한다.
 
저자 소개
 
저자 마상욱-교회, 학교, 교육단체 등과 연계한 현장 중심 목회자로서 청소년지도자 양성을 위한 다양한 대학 강의를 진행해 왔다. 현재 숭실사이버대학교 청소년코칭상담학과 특임교수, 칼빈대학교 아동청소년사역연구소장이다. 예수믿는교회 담임목사이자 (사)청소년불씨운동(YSM) 대표인 저자는 매년 여름과 겨울 파워캠프, 크자캠프(크리스천을 위한 자기주도학습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저자 딘 보그먼(1928~)-미국 고든코넬 신학대학원 교수이자 문화 및 청소년 연구담당 이사, 보스턴 해밀턴 웬햄교회 담임목사이다. 청소년지도자 훈련 및 청소년을 위해 일생을 보낸 저자는 CYS, 청소년문화연구소를 창립하고, 2006년 청소년교육자협회(Association of Youth Ministry Educators)와 2013년 청소년 특별 프로그램(Youth Specialities)에서 청소년 부문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청소년국제학술회의 명예 창립멤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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