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사랑의빛공동체교회가 지난 10일 창립 6주년을 맞이해 임직식과 추대식을 개최했다.ⓒ데일리굿뉴스
 
지난 3월 10일(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사랑의빛공동체교회(담임 조하문 목사) 창립 6주년을 맞이해 본 교회 성도 가수 강수지, 탤런트 하희라 등 권사 5명과 안수집사 1명 및 명예장로 1명에 대한 임직식과 추대식을 서울시 강남구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아리랑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임직예배는 최수종 장로의 대표기도와 임형주 집사의 '오 신실하신 주' 특별찬양으로 시작됐다. 조하문 담임목사가 '우리의 사명' (딤전 3:3-7, 딤전 6:10)이란 제목의 설교말씀을 전한 후 ▲권사 5명(강수지, 김복희, 유지아, 정명자, 하희라 집사) ▲안수집사 1명(서장원 집사)에 대한 임직식 ▲명예장로 1명(신인수 집사)에 대한 추대식이 진행됐다.
 
임직식에서 조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인 '관용'은 세상에서 말하는 '관대'보다 훨씬 큰 개념으로서 상대방을 완전히 ‘이해’해야만 온전한 사랑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이해'는 나의 본성을 십자가에서 완전히 죽여서 나 자신이 낮아져야만 서 있는 상대방을 바라볼 수 있어서 비로소 나에게 새로운 생명이 생겨나는 것이며, 교회의 '질적' 발전은 성도 간의 '이해'가 성장하는 것과 비례한다"고 말했다. 또 "'돈' 자체를 사랑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돈의 힘(위력, 쾌락)'을 사랑해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악의 근원을 쫓는 것이 나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100년 전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전파되기 전부터 이 땅을 지배했던 유교윤리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딤전 3:4)를 통해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기성세대들에게는 질서와 양심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현대에 와서는 하나님도 믿지 않고 유교윤리조차 사라져 암울할 수밖에 없는 미래 세대들을 위해 "행복의 근원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온전하게 마시는 것'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시키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라고 강조했다.
 
임직식 후에는 탤런트 임동진 목사가 "오늘 임직하신 분들께 '축하합니다'라는 말 대신 '수고 많이 하시겠습니다'라는 말씀을 전한다"면서 "빛이 되고 본이 되는 사랑의빛공동체교회로 성장하기를 축원드린다"고 축사를 했다.
 
아울러 이날 사랑의빛공동체교회 창립 6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한 엘크로 직장신우회(ELCRO Christian Work Mission Counsel) 김경모 집사(가수 김건모의 친형)는 "특별히 오늘 임직한 하희라 권사가 내레이션을 맡아 3월 11일(월) 서울 용산 CGV에서 시사회를 갖고 3월 14일(목)에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그녀들의 조국>에 나라를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서 사랑의빛공동체교회가 어두움 가운데 빛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탤런트 최수종 장로가 대표기도를 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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