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총장은 기독교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을 다짐했다.(사진=안산대학교)

"투명한 경영·열린 행정 펼칠 것"

안산시의 기독교 사립대학인 안산대학교에서 안규철 박사의 제6대 총장 취임식이 19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새빛학원 임승룡 이사장 외 각계에서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안 총장은 취임사에서 "관리형 총장이 아닌 교직원들을 섬기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총장이 되겠다"며 "투명한 경영과 열린 행정을 펼쳐 안산대학교가 선도해 나가는 대학, 나를 알아주는 대학으로서 확실하게 입지를 구축하도록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축사에서 "안규철 총장은 23여 년 동안 안산대학교에서 부임하면서 대내외적으로 안산시의 발전에 많은 힘을 쏟으셨다"며 "앞으로도 안산시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발전에도 힘쓰고 기여하는 대학으로 발전시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규철 총장은 인하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과정을 전공했으며 교육부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안 총장은 "향후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세계가 알아주고, 한국이 알아주고, 확실한 나를 알아주는  정체성이 명확한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산대학교는 재학생 4천여명이 다니고 있는, 46년의 전통을 가진 기독교 사학으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어 작지만 강한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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