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시민연합이 폴란드 국가기억원 기록보존소에 소장된 북한 관련 자료를 모아 <북한기록물 프로젝트>란 책으로 출간했다.ⓒ데일리굿뉴스

북한인권시민연합이 폴란드 국가기억원-폴란드 반민족 범죄기소위원회IPN과 협력해 <북한기록물 프로젝트>를 출간했다.

<북한기록물 프로젝트>는 폴란드 국가기억원 기록보존소에 소장된 북한 관련 자료가 정리된 책잡니다. 자료는 1950년부터 1990년까지 연도 순으로 정리됐다.
 
가장 오래된 보고서는 1950년에 기록된 6.25전쟁 당시 한반도의 상황에 대한 기록이다. 외국인 인적 서류, 중립국감독위원회와 폴란드 내무보안기관의 북한관련 정보도 담겼다.
 
또, 북한과 남한의 군사정책과 군대 관련 자료, 양자협약, 북한 외국 사절단 교환 정보와 당대의 출판물, 기사 자료가 포함됐다.
 
북한인권시민연합과 IPN은 "이 책이 북한인권침해 피해자들과 가족들의 역사 진실 추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일성이 1951년 폴란드로 보낸 북한 고아그룹 중 한 명의 개인등록 서류가 수록됐다.ⓒ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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