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토스트 전도 펼치는 한별교회 눈길

오현근 (ohdaebak@goodtv.co.kr)

등록일:2019-02-05 12: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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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가 설 명절 기간, 국내외 작은교회들의 특별한 사역을 만나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전도가 어려운 시대에 많은 교회들이 이색 전도법으로 복음사역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스트를 나누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한별교회도 고민 끝에 섬김의 전도 방법을 택했는데요. 이젠 지역의 명소가 됐다고 합니다. 한별교회의 특별한 사역현장에 오현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주방에 모인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음식 재료를 다듬고 손질하는 이들은 다름아닌 한별교회 성도들입니다. 오광석 담임목사도 직접 재료를 손질하면서 성도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별교회는 5년전, 안산에서 현재의 시흥으로 교회를 이전하면서 지역에 외로운 어르신들이 많단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토스트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호떡이나 고구마, 국수 등 여러 음식들을 고민했지만 간단하면서 식사로도 제격인 토스트를 나누게 됐다는 게 오 목사의 설명입니다.

(오광석 담임목사 /한별교회)

교회는 전도를 목적으로 토스트 사역을 시작했지만 전도지를 내밀고 교회를 알리다 보니 오히려 사람들이 잘 다가오지 않아 나눔에만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정해진 장소에서 토스트를 직접 굽고 따뜻한 차를 함께 나누다 보니 이제는 지역의 어르신과 주민, 버스운전기사도 반드시 들르는 단골이 됐습니다.

처음엔 준비한 250개의 토스트를 모두 소진하는데 대여섯 시간이 걸리던 것이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두세 시간이면 모두 동이 납니다 .그러면서도 교회 이야기는 일절 꺼내지 않습니다.

(오광석담임목사 /한별교회)

날씨에 상관없이 5년을 한결같이 사역해오면서 성도들이 느끼는 감정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나눔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됐다고 고백합니다.

(이명자 권사 /한별교회)

토스트 전도는 이제 다른 교회에서도 배워가는 특별한 전도 상품이 됐습니다.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복음까지 전할 수 있어 보람된단 오 목사. 본인이 은퇴할 때까지,그리고 후임 목회자가 사역을 이을 수 있도록 끝까지 담당하겠단 다짐은 한국교회 사역의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GOODTVNEWS 오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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