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가 소외이웃들을 위한 떡국 나눔 사역을 펼쳤다.
▲1일 서울역에서 소외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떡국나눔행사가 열렸다. ⓒ데일리굿뉴스

떡국 나눔 사역은 지난 2일부터 시작해 6일까지 수도권과 지방 총 9군데에서 진행됐다. 독거노인과 노숙인들을 위한 이 사역은 평소보다 더욱 소외감을 느낄 어르신들의 마음에 큰 위로가 됐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지난 1일에는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떡국을 대접했다. 떡국을 받아 든 노숙인들은 "명절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큰 힘을 얻는 시간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선구 이사장은 "10년 이상을 매년 1년에 두 번씩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떡국 나눔을 하고 있다"며 "이 사역으로 많은 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가 어렵지만 소외 이웃들을 위한 섬김 사역에 힘을 보태달라"며 "많은 성원과 기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랑의 떡국 나눔 사역에는 서울시재향군인회여성회(회장 이복례)도 참여해 사역에 힘을 보탰다. 이복례 회장은 "오늘의 계기를 통해 소외 이웃들이 큰 위로와 힘을 얻게 되길 바란다"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역으로 수도권과 지방 9곳에 있는 4500여명의 소외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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