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는 한국교회의 섬김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교회총연합이 서울 쪽방촌 지역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할 선물을 포장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한국교회봉사단(공동대표회장 이영훈·정성진·고명진·소강석 목사)과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승희·박종철·김성복 목사)은 지난 1월 29일 동자동 성민교회에서 고양 거룩한빛 광성교회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산구 동자동의 쪽방촌 밀집지역을 방문해 한과 150여 상자를 전달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 원로장로회(회장 김평의)도 지난 1월 30일 설 명절을 앞두고 교회 앞 베다니광장에서 ‘어려운 이웃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동 교회 원로장로회는 20㎏ 쌀 312포대를 준비해 156개 소교구에 전달했다. 이렇게 전달된 쌀은 교구 내 저소득 불우이웃 가정에 제공된다.

서울 종로2가 종묘공원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예배를 드리면서 불우이웃들에게 국수를 대접해온 길위에교회(담임 박운철 목사)는 설날인 5일에도 거리의 노숙자들과 불우이웃을 위한 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는 겨울 추위로 인해 교회에서 드리며 참석자들에게 떡만두국과 과자 등 간식거리를 선물로 제공한다.

한편 충북 충주의 광야의 빛의소리선교회(대표 임소리<태섭> 목사)는 2월 1일 금요일 재성이네 쉼터에서 예배를 드린 후 지역의 노숙자 90여명에게 떡국을 대접했다. 임 목사는 찬양사역과 함께 노숙자와 양로원에서 섬김의 사역을 해오고 있다. 매주 금요일마다 노숙자들을 위한 예배와 식사대접에 헌신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