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총회한국교회연구원(이사장 채영남 목사, 이하 교회연구원)이 통계를 바탕으로 교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자료 제공에 들어갔다.
 
 ▲교회연구원은 출처가 불분명한 통계가 한국교회 부흥을 가로막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데일리굿뉴스

교회연구원은 지난 1월 16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복합리서치전문기업 지앤컴리서치(대표 지용근)와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목회자료 제공과 교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것을 골자로 업무제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사장 채영남 목사와 노영상 목사(연구원장), 지앤컴리서치 지용근 대표, 송예슬 과장 등이 참여했다. ⓒ데일리굿뉴스

협약식에는 이사장 채영남 목사와 노영상 목사(연구원장), 지앤컴리서치 지용근 대표, 송예슬 과장 등이 함께했다.

협약식에서 이들은 출처가 불분명한 통계가 한국교회 부흥을 가로막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목회자와 교회가 부정확한 많은 자료에 노출돼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회와 교회의 정확한 통계 자료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나누고 협력의지를 표명했다.

양 기관은 연구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공동연구 또는 조사프로젝트 수행과 공동세미나와 심포지엄, 기타연구발표회, 토론회 등을 개최, 연구원의 교환 및 교육 지도, 보고서 간행물 기타 자료의 정보 교환 등을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앤컴리서치는 목회와 연관성 있는 통계자료들을 매주 온라인에서 제공한다. 또 매주 제공된 콘텐츠를 정리하고 교회절기에 관한 통계자료를 매월 인터넷에서 제공한다. 연말에는 1년 동안 생산된 통계를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예장통합 총회한국교회연구원, 지앤컴리서치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데일리굿뉴스

채영남 목사는 “이번 협약으로 교회와 사회의 접촉점에서 진행할 수 있는 사역들이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전문적이고도 다양한 사역의 방법론이 개발되고, 이를 통해 교회가 역동적인 부흥의 새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용근 대표도 “한국사회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통계가 위기를 조장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확한 통계를 통한 분석과 대비가 미래 한국교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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