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찬양교회가 광림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수요예배를 드리고 있다.ⓒ데일리굿뉴스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로에 위치한 주찬양교회(담임 홍시나 목사)가 지난 21일 수요예배를 같은 지역 광림요양원에서 오후 2시에 연로하신 어르신들 및 봉사자들과 함께 드렸다.
 
광림요양원 김봉환 대표, 태혜선 원장은 요양원의 어르신들에게 천국 소망을 주기 위해 수요예배의 문을 열었다.
 
예배는 하주영 집사의 준비찬양으로 시작됐다. 어르신들도 손뼉 치며 함께 기쁨으로 찬양을 드렸다. 계속해서 사랑과 봉사의 손길을 전하는 이영숙 보호사의 대표기도와 요양원에 입소한 최정진 권사(84세)가 ‘나 어느 곳에 있든지’ 특송이 이어졌다.
 
홍시나 목사는 요한복음 2장 1절부터 3절, 가나안 혼인잔치를 주제로 말씀을 증거했다.
 
홍 목사는 “오늘 이곳 광림요양원에 계신 모든 분들은 혼인잔치에 초대받고 오셨다. 풍성한 잔칫집에 오셨으니 본인들이 맛있게 많이 드셔야 내가 배가 부른 것이다. 남들이 아무리 많이 먹어도 나는 배가 부를 수 없다”며 “누가 뭐라 하든지 상관 말고 눈치 보지 말고 하나님 말씀을 많이 먹어서 내가 배부르고 든든하게 하여 주님이 가자 하시면 손을 꼭 잡고 모두가 천국을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 목사는 광림요양원 예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상 죄를 많이 진 강도가 마지막에 주님 지신 십자가 옆에서 세상끝자락을 주님과 같이 동행하였듯이, 이곳 어르신들 모두가 천국 문으로 들어가도록 헌신을 다해 잘 인도하는 안내 예배와 안내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곳 광림요양원은 천국 바로 전에 있는 휴게소와 같은 곳이다. 수요예배는 주님의 은혜와 인도로 지금까지 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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