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세계선교기회운동(KWMO)가 주관하고 선미니스트리와 GMAN가 주최한 제1회 선교박람회가 지난 5일 개최했다.ⓒ데일리굿뉴스

한인세계선교기회운동(KWMO)가 주관하고 선미니스트리와 GMAN가 주최한 제1회 선교박람회가 5일(월)부터 7일(수)까지 미서부 남가주 풀러턴에 위치한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열렸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할 때까지(슥 8:23)'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북미주 한인교회 선교동원 △소중한교회(소형+중형 한인교회) 선교운동 △황금기선교사(은퇴한 분들) 발굴, 동원, 파송 △선교사와 성도들의 만남 △선교지의 실제 필요한 인력동원이라는 목적으로 열렸다,
 
대회장 한기홍 목사는 "제1회 KWMO 선교박람회를 허락해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북미주 한인교회들은 하나님께서 세계선교를 위해 세우신 선교교회로서의 우선적인 사명이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선교사들로부터 선교에 대해 듣고 배워서 세계선교를 위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찬영 선교사는 "한국이 선교를 시작한지 100년이 지났다"며 "선교운동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교적 정신으로 부흥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선교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어디를 가든지 선교운동을 이루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5일(월) 오후 7시 조헌영 목사(큰빛감리교회 담임) 사회로 열린 개막예배는 31개국에서 온 114명의 선교사들이 그들이 사역하고 있는 국가의 국기와 푯대를 들고 입장하며 시작되었다. 이후 대회장 한기홍 목사의 개회선언과 찬양사역팀 '셈의 장막 ' 특송, 정금태 선교사의 기도가 이어졌다. 계속해서 한 목사의 말씀 증거와 김상옥 선교사 축도로 개막예배를 마친 후에는 셈의 장막이 출연한 가운데 찬양제가 열렸다.
 
한편 하루 전날에는 주님의빛교회(담임 주혁로 목사)에서 전야제가 열렸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매일 아침 8시 30분 경건회로 일과를 시작했으며 9시엔 선교포럼을 가졌다.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0시 40분에는 황금기 선교사 간증 시간을 가졌고, 수요일엔 KWMO 창립예배를 열었다. 월요일 점심시간 후부터 저녁시간 전까지, 화요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교회 잔디밭에 마련된 부스에서 선교박람회를 열어 현장선교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참석자들이 선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그레이스미션대학교 부스가 마련되어 선교사들의 전문성을 학문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커피부스를 통해 선교사들에게 고급커피도 제공되었다. 수요일 오후에는 농축산 포럼과 비즈니스 포럼이 열렸다. 저녁에 진행된 KWMO 창립포럼 만찬을 끝으로 제1회 선교박람회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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