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서울제일교회에서 지역 주민을 초청한 음악회가 열렸다.(사진제공=한국구세군)

한국구세군, 110주년 맞아 지역사회와 풍성한 문화의 장

창립 110주년을 맞은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이 각 지역의 교회들을 통해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11일 구세군 서울제일교회에서는 110주년 감사 예배 및 음악회가, 구세군 영등포교회에서는 ‘이웃초청 크리스챤 열린 음악회’가 열리면서 지역 사회의 주민들과 문화 공연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구세군 서울제일교회는 한국구세군 교회 중 가장 먼저 세워진 곳으로, 110주년의 한국구세군 역사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110주년 감사 예배와 음악회에는 지난날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메시지가 담겼다. 음악회는 서울제일교회의 브라스 밴드와 찬양대, 초청가수 김용한 뮤지컬 배우의 특별 공연으로 채워졌다.

구세군 영등포교회는 그 동안 ‘한 여름밤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슬러시 카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주민 밀착형 문화 행사들을 진행해왔다. 이번 음악회 역시 팝페라 가수 류지광의 공연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의 장이 마련됐다.

구세군 측은 "각 교회와 시설들을 통해 지역 사회 및 주민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선교의 길이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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