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우리나라 찬양 문화를 선도한 찬양팀 옹기장이가 23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옹기장이는 오는 17일 열릴 아카펠라 콘서트에서 새로운 앨범에 실린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옹기장이의 신곡과 새롭게 발표되는 아카펠라 앨범을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 오는 17일 서울 중구 공감센터에서 열린다.(사진제공=컬쳐허브)

"우리가 세상 사는 동안에 예수님 닮기 원하네 / 가질 수 없는 것 많아도 주를 찬양해 / 이 세상 모든 만물 변해도 변하지 않는 한 가지"

찬양 선교팀 옹기장이를 대표하는 곡인 '예수 닮기 원해' 가사다. 지난 1987년 창단한 옹기장이는 클래식과 밴드를 조화시킨 독창적인 찬양으로 한국교회 찬양 문화를 선도해왔다. 지금까지 총 27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현재 키즈옹기장이, 옹기장이 프렌즈워십 등의 프로젝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옹기장이는 5일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사랑받은 곡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를 옹기장이만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실은 아카펠라 찬송가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였다. 

추수감사절 주일을 앞둔 오는 17일 서울 중구 공감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에서는 위 곡을 포함해 새롭게 발표되는 아카펠라 앨범을 만나볼 수 있다.

옹기장이 측은 “한국교회 기독교인들이 사랑하는 찬송 10곡을 모아 옹기장이 특유의 감성을 담아 아카펠라 형식으로 편곡했다"며 "친숙한 찬송가와 워십 곡에 시대와 세대가 공감하는 음악적 요소를 도입해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불려지는 아카펠라 찬양을 만나며 새 시대의 부흥을 꿈꾸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의 고백을 드리는 계절, 가을. 옹기장이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더욱 뜻 깊은 감사와 찬미를 올리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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