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짐머 vs 존 윌리엄스' ⓒ롯데문화재단 제공

영화음악계의 두 거장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찾아온다.

롯데콘서트홀에 따르면 오는 12월 2일 영화음악계의 거장 한스 짐머와 존 윌리엄스의 영화 음악을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들려주는 '한스 짐머 vs 존 윌리엄스' 공연이 한국 관객을 찾아온다.

이 공연은 지난 2016년과 금년 런던 로열 앨버트 홀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독일 출신 짐머는 영화 <레인 맨>으로 데뷔해 한국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라이언 킹>과 <글래디에이터>, <캐리비안의 해적>,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등 150여 편의 영화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그는 4개 그래미상, 3개 클래시컬 브릿 어워드 상, 두 개 골든 글로브상 및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미국 출신 윌리엄스는 60년 이상의 연주 경력을 갖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비롯해 <ET>, <쥬라기 공원>, <슈퍼맨., <인디애나 존스>, <나홀로 집에> 등에서 셀 수 없이 많은 걸작 영화 음악을 남겼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앤서니 잉글리스가 이끄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두 거장의 대표작을 생생한 라이브로 전할 예정이다.

'한스 짐머 vs 존 윌리엄스'의 가격은 R석 12만 원, S석 9만 원, A석 7만 원, B석 4만 원이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전화(☎1544-774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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