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로성가단은 지난 10월 21일 오후 2시 30분 해운대 오산교회(담임 김영국 목사)에서 순회 연주회를 가졌다.
 
 ▲부산장로성가단의 공연 모습 ⓒ데일리굿뉴스

이날 연주에 앞서 오산교회 김영국 목사는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기심으로 우리에게 모자람 없이 넘치도록 충족시켜 주시는 은혜로 세상을 이기라”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 인간의 힘으로는 이길 수 있는 것이 없지만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으로 모든 고난과 어려움을 넉넉히 이길 수 있다는 격려를 겸한 말씀으로 참석자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전했다.

부산장로성가단은 초교파 장로들이 1986년11월 창단해서 올해 32주년을 맞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성가단 단장은 구포교회 김치삼 장로, 지휘는 고신대학교 김일연 교수, 피아노 한소망교회 조정주 씨가 반주로 섬기고 있다.
 
 ▲구자봉 장로의 톱연주 ⓒ데일리굿뉴스

단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공연은 ‘만복의 근원 하나님 찬양’을 시작으로 새한교회 한성권 장로(바리톤)가 ‘거룩한 성’을 솔로로, 그리고 구자봉 장로가 톱연주로 ‘놀라운 은혜’, ‘예수 나를 위하여’ 등을 들려줬다.

한편 장로성가 단원들은 각각 섬기는 개교회에서 장로로 시무하며 바쁜 일상 가운데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주님을 거룩히 여기는 일에 최우선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순회연주회에서 장로 단원들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그날까지 찬양하며 살겠다는 각오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룰 것을 다짐하는 한편 은혜로운 연주회는 오산교회 김영국 담임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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