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미성대학교 후원의 밤 및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이 지난 21일 미서부 남가주 LA인근 웨스트코비나에 위치한 유니온교회에서 개최됐다.ⓒ데일리굿뉴스

김석년 목사 오성택 목사 명예박사 수여받아

제14회 미성대학교(총장 류종길 박사) 후원의 밤 및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이 21일(주일) 오후 미서부 남가주 LA인근 웨스트코비나에 위치한 유니온교회(담임 김신일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비전나눔, 3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4부 식사 및 교제의 시간으로 가졌다.

윤석길 교수(교무처장) 사회로 시작된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은 김수정 교수(교무부처장)이 학위기 낭독했으며 김석년 목사(서초성결교회)와 오성택 목사(남전주성결교회)에게 학위수여를 했으며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석년 박사와 오성택 박사가 답사했다. 김석년 박사는 “한국교회의 위기는 목사들이 죽지 않아서 오게 된 것이다 목회자들이 십자가에 자신을 못박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한국교회는 달라질것”이라 말하고 “오늘 저에게 주신 명예박사 학위는 명예롭게 예수로 흙덩이처럼 죽는자라는 의미로 받은 것이다. 날마다 죽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성택 박사는 “하나님께서는 40년간 사역하게 하셨고 명예박사를 수여받은 것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다문화사회인 미국사회에서 4중복음의 기치를 들고 하나님의 일꾼을 양성하는 미성대의 동문이 된 것 감사하고 학교의 발전을 위해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목사(준비위원장) 사회로 열린 비전나눔 시간은 류종길 박사(총장)가 인사했으며 윤성원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과 노세영 총장(서울신학대학교)가 축하메시지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류 총장은 “미성대학교 역사의 페이지마다 하나님의 손길 아닌 것이 없다”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동문들과 후원자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미성대학교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과 축복을 충만히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권다윗 목사와 이귀라 목사가 동문 간증했으며 조종곤 목사(이사, 사우스베이선교교회)가 후원안내 및 약정을 위한 기도를 했다.

이어 소선희 전도사(성문교회)와 미성대 동문합창단이 특별찬양 했으며 류종길 총장이 유니온교회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김광수 목사가 내빈 및 후원자를 소개했다.

김광수 목사(이사장) 사회와 유니온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1부예배는 김종호 목사(LA지방회장)이 기도했으며 권영태 장로(이사, 유니온교회)가 성경봉독했으며 최경환 목사(미주성결교회 총회장, 시온성경교회)가 ‘때를 따라 돕는 은혜(히 4:14-1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이정근 목사(명예총장)가 축도했다.

이날 모든순서를 마치고 식사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0년 12월에 설립된 미성대학교는 북미주 기독교대학 인가기관인 ABHE의 정회원 학교이며 신학대학원협의회(ATS)의 정회원 후보 심사를 마친 학교이다.

또한 캘리포니아주교육부(BPPE)로부터 학력인가 받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으로 승인을 받았으며 SEVIS I-20 자체 발행하여 한국을 비롯한 외국의 여러나라에서 유학생들을 받고 있다.

본교는 경영대학(원)을 설립하여 기독교적 가치관과 신앙으로 무장된 사회인들로 교육하기 위해 그리고 교육을 통해 학교의 설립목적과 선교사명을 성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8년 봄학기에 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동문들은 목회자, 상담사, 교수, 해외선교사 등으로 활발히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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