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NGO단체 월드비전의 긴급구호사업 사역 현장을 직접 찾아 전 세계 취약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비전 패스터'로 임명됐다.
 
 ▲월드비전은 22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비전패스터 위촉 및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데일리굿뉴스

한국교회 목회자들 ‘비전패스터'로 위촉돼
 
월드비전이 주최한 ‘비전패스터 위촉 및 감사의 밤’이 22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아, 내전, 질병 등으로 고통 받는 제3세계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는 월드비전의 사역에 동참한 총 25명의 목회자들을 '비전패스터'로 위촉하고,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탤런트이자 GOODTV '체인지 더 월드' 진행자인 정주은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비전패스터'로 위촉된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언론사 및 관계자들이 모였으며, 월드비전 사업의 핵심 가치가 소개되기도 했다.
 
환영사를 전한 월드비전 이사장 이철신 목사는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다’, ‘우리는 청지기다’를 핵심 가치로 여기고 사역을 하고 있다. 이에 협력해준 목사님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또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교회에서 시작한 월드비전은 이제 4만 5천여 명의 조직으로 성장해 세계에서 국제기독교구호개발로 사역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비전패스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는 “월드비전 사역이라면, 교인들도 기쁨으로 후원하고 있어 고통받고 있는 세계 아동을 위한 학교 설립과 수학여행 보내는 일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오병이어의 역사를 이루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다. 월드비전을 만난 것은 목회의 삶에 있어서도 행운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월드비전 친선대사이자 탤런트 정애리도 참석해 “목사님들이 월드비전 사역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전패스터'로 임명된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월드비전의 해외 사업장 모니터링 방문과 교회 지도자 컨퍼런스 강연 등 빈곤과 질병 등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아동들을 위한 사역에 힘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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