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장애인선교회(대표 박모세 목사)가 아프리카 우간다와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 휠체어를 발송한다.
 
 ▲샬롬장애인선교회(대표 박모세 목사)가 아프리카 우간다와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 휠체어를 발송한다.ⓒ데일리굿뉴스


샬롬장애인선교회는 제40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발송식을 지난 9월 12일(수) 오전 미서부 남가주 LA에 위치한 샬롬장애인선교회 파킹랏에서 가졌다. 이번 발송식에는 수동 휠체어 432pcs, 전동 휠체어 3pcs, 워커 226pcs와 기타 의료보조기구, 여성 옷 등을 포함해 총 3,022점이 모였다.

모여진 물품들은 9월 20일(목) 롱비치항에서 선적돼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과 아프리카 우간다로 각각 1컨테이너씩 보내지게 된다.

이날 박모세 목사는 "일반인들도 하기 힘든일을 장애인들이 40회에 걸쳐 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며, "이번에 보내지는 물품들은 3천 명 이상을 도울 수 있는 물량이며 의료기구만 1400점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에 열린 휠체어 사랑이야기 콘서트 기금으로 1500명의 장애인들을 돕게 되었으며 이를위해 동참해주신 지역사회 여러 교회와 성도님들 그리고 단체들에 감사드린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의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소망과 격려가 돼, 하나님의 또다른 아름다운 역사들이 일어나길 소망하며 또다른 생명을 살리는 역사가 일어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모세 목사의 부인인 박성칠 사모는 "너무 감격스럽다. 19년 동안 40차례에 걸쳐서 보낸것은 하나님 은혜이고 남가주는 물론 타지역에 계신 분까지 마음을 다해 사랑의 손길로 물질과 기도로 도움 주셔서 가능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협조와 사랑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샬롬장애인선교회의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프로젝트를 통해 제3국과 빈민국에 보내진 휠체어(수동·전동)의 수량은 12,138pcs, 기타 의료보조기구 51,746pcs 등 총 63,884점에 이른다.

1999년 6월에 설립된 본 선교회는 지역사회 속에 숨겨진 장애인들을 찾아내어(Search) 섬기는(Serve)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그리스도의 평안(Shalom)의 복음을 전한다는 궁극적인 목적을 가지고 그들의 신체적, 정서적 그리고 정신적 재활을 돕고 있다.

사역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해 재활센터를 운영하며 불우한 해외 장애인들을 위해 휠체어 등 의료보조기구들을 공급함으로 지구촌 장애인 사회 속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게 되기를 소망하며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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