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및 시민사회단체, 민족문제 해결에 동참하길"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19일 남북정상회담의 합의사항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교총은 긴급 논평을 통해 "이번 정상간 합의로 남북의 군사적 긴장해소와 평화공존, 비핵화와 교류협력에 관한 진전된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 민족 공동번영의 미래를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교총은 이어 "대한민국 정부는 남북교류를 확대하며 민족통합의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야권과 종교, 시민사회가 민족문제 해결에 동참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한교총 긴급 논평 전문이다.

 
<한국교회총연합 '제5차 남북정상회담' 관련 긴급 논평>

한국교회는 제5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이룬 합의를 환영한다. 이번 정상 합의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해소와 평화공존, 비핵화와 교류협력에 관한 진전된 성과를 이루었으니 남북은 이번 합의사항을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여 민족의 공동번영의 미래를 열어가기를 바란다.

이와함께 대한민국 정부는 남북간 합의 진전에 따라서 남북교류를 확대하고 민족통합의 길을 열어주기를 바란다. 더불어 보수와 진보로 나뉘는 남남갈등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정책으로 전환하기를 기대한다. 이를 통해 야권과 종교 및 시민사회가 민족문제 해결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2018년 9월 19일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전계헌 최기학 전명구 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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