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중원구 지역 교회들이 13일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어르신을 위한 잔치를 열었다.
 
▲중원구교구협의회(회장 김복곤 목사)가 13일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어르신 초청 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데일리굿뉴스

중원구교구협의회(회장 김복곤 목사)는 한가위를 앞두고 지역 어르신 1천여 명을 남한산성 유원지로 초청했다.

교구협의회는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의 공연과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한 켠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청력 검사와 보청기 점검 부스도 마련됐다.

남한산성 유원지에 펼쳐진 잔치 한마당에서 어르신들은 예배에 이어 흥겨운 공연에 함께했다.

교구협의회장 김복곤 목사는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즐거움과 위로를 드리고,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마태복음서의 가르침을 작은 실천으로 옮기고 싶었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중원구교구협의회는 경기 성남시 중원구 지역 350여 교회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연합기구로,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연합해 지역 사회를 섬기는 데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