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홍이 만개한 양주 나리공원의 모습 ⓒ연합뉴스, 양주시 제공

오색으로 곱게 물든 꽃밭에서 가을 정취를 음미할 수 있는 축제가 찾아왔다.
 
'2018 천만 송이 천일홍축제'가 오는 15∼16일 경기도 양주시 나리공원과 양주2동 시내에서 열린다.
 
12만 4,708㎡ 규모의 꽃밭이 조성된 나리공원에는 최근 천일홍, 핑크뮬리, 꽃댑싸리 등 28종의 꽃이 만개했다. 특히 3만 3,000㎡에는 천일홍 군락지가 조성돼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양주시는 축제 기간 나리공원 특설무대와 보조무대, 양주2동 주 무대 등에서는 풍성한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축제 첫날(15일)에는 특설무대에서는 특집 공개방송 <착한콘서트>가 진행된다. 양주소년소녀합창단, 양주소놀이굿국악협주단, 가수 여자친구, 정수라, 김범룡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감동양주 패션쇼와 패션모델 경연도 열린다. 양주2동 시내에 마련한 주 무대에서는 진행되는 패션쇼에는 아이돌 그룹 걸카인드와 가수 휘성이 출연해 무대의 시작과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보조무대에서는 어린이인형극과 어울림 한마당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16일)에는 특설무대에서 풍물패 한마당, 경기소리보존회 공연과 가수 설운도 등이 출연하는 청춘노래자랑이 펼쳐지며, 양주별산대놀이 등 무형문화재 공연, 보조무대에서 태권도 시범과 난타공연 등이 시내 주 무대에서 각각 열린다.
 
나리공원 꽃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오후 6시 이전에 입장해야 한다. 단,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조명축제의 경우 야간 개장에 따라 오후 9시까지 입장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2018 천만 송이 천일홍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홈페이지(www.yang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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