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주년 8·15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기독교장로회 광주노회(노회장 박상규 목사, 광주성광교회) 정의평화위원회가 주관한 8·15 남북평화통일 기원 연합예배 및 강연회가 12일 오후 5시 광주성광교회(담임목사 박상규)에서 열렸다.
 
 ▲박상규 목사가 2018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을 낭독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이날 열린 연합예배는 박상규 목사 인도로 시작하여 2018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기도문을 낭독한 후 전창권 회장(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광주남구협의회)과 백석 대표(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인사말, 샤론성가대 특별찬양, 김상근 목사(KBS방송 이사장) '낫과 보습의 문명을 지향합시다'(사2:4~5, 마26:52)) 제하의 설교, 문희성 목사(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상근 목사가 남북뿐만 아니라 세계강대국들이 무기를 버리고 핵을 포기하여 예수님이 2000년 전 꿈꾸었던 평화로운 지구촌이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70년 동안 남북이 갈등과 대립해 왔지만 몇 개월 전만해도 전쟁이 터질 것 같았던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전쟁은 결코 안 된다고 강조했고, 그로 인해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 목사는 "우리는 꿈을 꾸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 꿈으로 남북이 평화적으로 가느냐 세계 인류가 창과 칼로 대적하느냐 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믿음의 사람들이 더 기도해야 한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국가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서로 협력하면서 상생하고 비전을 세워가야 간다. 남북뿐만 아니라 세계 강대국들이 무기를 버리고 핵을 포기하여 예수님이 꿈꾸었던 평화로운 지구촌이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란 노래를 합창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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