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서 '근대를 수놓은 그림' 열려

천보라(boradoli@goodtv.co.kr)

등록일:2018-07-11 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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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환기, 산월, 캔버스에 유채, 97X162cm, 1960 ⓒ국립현대미술관 제공=연합뉴스

한국 근대미술사의 흐름을 조망하는 특별전시회가 개최됐다.
 
소장품 특별전 '근대를 수놓은 그림'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11일부터 열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연대기적으로 구성한 소장품 특별전이 과천관에서 열리는 것은 약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서양화, 한국화, 사진, 조각,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근대 미술가 110여 명의 작품 150여 점이 나오는 이번 전시는 시기별로 1부 근대미술의 발아(1900~1920년대), 2부 새로운 표현의 모색(1930~1940년대), 3부 의식의 표출(1950~1960년대)로 구성됐다.
 
1부는 서양 미술양식과 사진 도입 등으로 변화한 전통 회화 양식, 초기 유화의 전개 등을 살펴볼 수 있는 1부에서는 근대기 우리 사회상과 문화상을 엿볼 수 있는 황철 사진첩과 최초 서양화가로 평가 받는 고희동 '자화상'(1915), 한국 최초 추상화로 간주하는 주경 '파란'(1923) 등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화가들이 누드, 정물, 풍경 등을 인상주의와 야수주의, 표현주의, 추상주의 등 여러 표현법으로 그려낸 작품과 구본웅이 1930년 남긴 누드 작품인 '여인', 인상주의적 경향을 띠는 이인성 '계산동 성당' 등이 소개된다.
 
김환기 '산월'(1960), 박래현 '노점'(1956) 등 작가들이 전쟁의 상흔을 넘어 활발한 활동을 벌였던 시기를 조명하는 3부에서는 대한민국미술전람회 개최, 추상미술 전개, 잇단 해외 유학 등을 통해 작가들의 의식이 여러 갈래로 표출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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