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지친 육체를 하나님이 지으신 모양대로 회복시켜 병의 근본을 터치하는 기능의학 1세대 반에이치클리닉 이재철 원장을 소개한다.
 
 ▲기능의학 1세대 반에이치클리닉 이재철 원장 ⓒ데일리굿뉴스

현대인들은 분주하고 바쁘다. 빽빽한 빌딩 숲에서 분주한 일상을 지내다 보면 건강을 해치는건 당연한 일. 더군다나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은 치명적인 손상을 알게 모르게 입게 된다. 한국인의 짜고 매운 음식문화로 인해 건강은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런 사태를 기능의학으로 오랜 시간 연구하고 기도하여 하나님이 창조한 원래대로 회복시키는 면역치료를 통해 수많은 환자들의 건강을 회복시켜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이재철 원장은 시간이 나는 대로 해외 의료선교와 열악한 목회현장에서 수고하는 목회자와 선교사들을 섬기는데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Q. 얼마 전 "내 몸의 슈퍼닥터를 만나자"라는 책을 출간하시고 새로운 의학이라 할 수 있는 기능의학을 소개하셨는데요. 현대의학에 기능의학을 더하게 된 동기는?

A. 우리인간에게는 신이 부여하신 슈퍼닥터가 있습니다. 의사는 이 슈퍼닥터가 잘 가동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들을 해야합니다.

하나님이 부여하신 원래의 건강한 세포로 회복시키는 치료가 저의 관심 영역이고 기능의학을 통해서 그것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것이라 생각되어 기능의학개론서라 할 수 있는 이 책을 국내 최초로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통증의학과 전문의입니다. 개원의료 통증의학과를 오픈할때만 해도 90년대 후반인데요 우리나라에 통증의학과가 거의 생소했고 치료 병원이 몇 개 안된 시절이었습니다.

최근에는 통증의학과가 급부상하게 되었지만 초창기에는 환자들의 인식의 문제 고정관념이 많았기에 자리잡기까지 처음 몇몇의 의사들의 노고가 많았습니다. 마취과가 치료의 영역으로 인식되기까지 나름의 일조를 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Q. 그럼 기능의학에서 다루는 치료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

A. 기능의학에서 다루는 치료의 영역은 어쩌면 기존 의학에서 치료하지 못하는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기존의학으로 치료를 했는데도 도저히 치료가 되지 않았다면 병에 대한 인식과 치료 접근이 다른 기능의학이 대안이 될 것입니다.

기능의학은 몸과 마음의 유기적인 관계 또 숲과 나무 전체를 보고 병을 파악하고 치료합니다. 자가면역질환, 각종 암,스트레스와 관련된 질환, 중금속 치료, 불안 우울증, 장누수를 비롯한 위장장애, 대상포진과 같은 면역계 질환 등 난치성 질환의 영역을 다룹니다.

Q.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암은 기능의학과 면역치료로 가능 한가?

A. 잘 아시다시피 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암으로 인한 사망이 사망률 1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많은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정복하기까지는 아직도 멀기만한 게 사실입니다.

지금까지는 수술요법과 항암, 방사선치료를 해왔으며 최근에는 면역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했을 때 치료효과가 크고 부작용도 적었다는 연구보고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 몸을 최적화시켜주는 기능의학적 암치료는 가장 기본이면서 기존 암치료와 병행했을 때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반에이치클리닉 ⓒ데일리굿뉴스


Q. KHMA 2015 대한민국 보건의료상 국회보건복지 위원장상 대상 특화부문 "항노화부분 대상" MEDICAL ASIA 2015 제8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대상 혈액정화&해독부문대상을 반에이치 크리닉에서 받으셨는데 비결이 있다면?

A.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간단히 3가지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맑은 혈액, 두 번째 깨끗한 혈관, 셋째 바른척추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영양과 산소를 공급받아 우리의 생명이 유지됩니다. 그 일을 혈액이 담당하고 있고 이 혈액이 가는 길이 혈관입니다 따라서 혈관이 깨끗하여 보급로가 잘 확보되어야 합니다.

또한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과 같은 것으로 척수를 통해 많은 물질들이 전달되고 척추가 똑바르지 못하면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하여 많은 병들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것들을 유지하기 위한 생활 습관이 중요하며 본인의 힘으로 할 수 없을 정도가 되면 의사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는 일찌기부터 유럽이나 미국에서 수십년부터 시행해온 혈액정화나 혈관청소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국내에서 선두적으로 이 치료를 해왔습니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이고 치료 뿐 아니라 예방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나름 소신을 가지고 15년 전부터 꾸준히 노력한 것들이 인정되어 이런 상들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Q. 기능의학 1세대로서 면역력치료의 비전과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은?

A. 현대인의 사망원인을 보면 1위인 암이나 에이즈 등 면역계질환자들입니다. 풍요로운 생활 의료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면역계질환이 점점 더 늘고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 몸에는 50조의 이상의 균주들이 공생하는데 각 종 스트레스나 여러 가지 외부적 자극으로 인해 균형이 깨지고 면역력은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MRI이나 CT 상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증상은 심각하게 나타나는 원인 불명 난치성질환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죠.

이제는 의료계도 증상만 치료하는 시각에서 벗어나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기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도 인식의 전환과 함께 예방에 더 필요한 정책들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불균형으로 인한 면역계질환들이 우리 다음 세대에 더 심각하게 쓰나미처럼 올 것으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국민 건강의 문제가 앞으로 더더욱 심각해지고 그 비용 또한 어머어마해질 거라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불균형을 일찍감치 잡아내고 치료하며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미래는 1:1개별맞춤의학이 될터인데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기능의학적 접근이 대세가 될것으로 생각되고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방향이 미래 건강의 핵심일 것 같습니다

Q. 현대인들이 건강한 생활을 위해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요법?

A.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생활습관 몇 가지를 말씀드리면 첫 번째 현대인들은 몸이 산성화되어 만성피로나 만성병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온수가 찬물보다 나으며 하루에 여성의 경우 2.5리터 남성의 경우 3.0리터 정도 드시면 면역력이 좋아진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둘째 일찍 잠자리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에는 신이 주신 NK세포라는 것이 있어 낮동안 생긴 염증이나 암세포를 죽이는데 11시부터 2시까지 우리가 자는 동안 활동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11시에 주무시어 NK세포가 충분히 일할 수 있어야 내 몸 스스로 치유되어 다음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밀가루음식 유제품 페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탄산음료, 술, 담배등을 제한하여 건강한 장 면역을 올리는 습관입니다.

네 번째로는 주 3회 이상 40분 이상 걷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병은 마음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말씀처럼 마음을 지키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Q. 끝으로 선한이웃이 되어 개척교회목회자나 해외의료선교를 통해 낮은 자를 섬기고 계시는데 특별한 이유는?

A. 병원을 오픈하면서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병을 치료하는 일이기 때문에 어려운 목회자분들에게 무료로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난치병으로 고생하시는 목회자들이나 선교사들이 의외로 꽤 많습니다. 10여년 전부터 매년 여름휴가 때를 이용해 의료선교를 가고 있습니다.

선교는 주님이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하여 주심에 늘 감사하지요. 소망이 있다면 건강을 주셨을 때 좀 더 많은 시간, 여러 곳을 자비량 선교사로 섬길 수 있으면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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