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수련회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매년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말씀 양육과 재미까지 갖춘 수련회를 찾는 것이 쉽지 만은 않다. 올 여름, 아이들의 영적 회복을 책임질 특별한 캠프를 모아봤다.
 
 ▲기독문화예술캠프 참가자들이 발표하는 모습 ⓒ데일리굿뉴스

통일교육·다문화캠프까지…다채로운 주제 눈길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크리스천 청소년들을 위한 기독문화 예술캠프가 8월 6일부터 8일까지 서부제일 비전센터에서 열린다.
 
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술캠프는 노래와 댄스, 작곡, 연기, 영상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의 기량을 발굴, 개발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강의가 진행된다.
 
강사로는 전종혁 영화감독, 최혜영 CCM 가수, 정재은 연극배우, 비보이 댄스팀 Heaven In The Street 등 각 분야의 실력파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공연발표회도 개최된다.
 
통일 세대를 세우기 위한 어린이 캠프도 눈길을 끈다. 통일한국 비전캠프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과 공주에서 두 차례 개최된다.
 
남북 대화기조로 한반도 평화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만큼, 복음 통일의 때를 위해 통일 미래세대를 세워야 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통일세대 리더십, 북한구원과 통일한국 등 유익한 강의가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학습도 마련된다.
 
문화선교연구원과 필름포럼,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도 도심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수련회를 기획했다. '더불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선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자살예방 교육을 수료한 뒤, 기독교영화관 필름포럼이 추천하는 기독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 문화선교연구원이 제공하는 신앙교재로 말씀양육까지 더해진다. 이어 쓰레기 매립지에서 생태공원으로 거듭난 난지도와 월드컵공원 주요 명소를 체험하는 생명길 걷기 캠페인 등 그 동안 체험해보지 못했던 특별한 순서들로 캠프를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 찬양 사역자를 발굴하고 양육하는 노아선교단도 워십캠프를 진행한다. 8월 6일부터 8일까지 안성에벤에셀수양관에서 열리는 캠프에서는 말씀 기도회를 비롯한 '포인트 워십 배우기', '민호기 목사 콘서트' 등 특별한 순서가 진행된다.
 
또 캠프에서 배운 워십을 선보이는 특별한 순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한 특별한 여름 캠프도 열린다. WIF 위드 국제재단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다문화 미래세대 WITH 캠프>는 한국에서 살아가는 다문화 미래세대와 함께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 안산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선 수영과 체육대회, 콘서트, 희망세미나 등 다채로운 순서가 마련된다.
 
 ▲통일한국비전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남북역사에 대해 배우고 있다.ⓒ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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