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초등학교(교장 강신도 )는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전남협의회 주관으로 6월 8일 '북한이탈주민 및 북한예술단'을 직접 초청해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북한예술과 평화통일을 간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통일교육연구학교인 지한초등학교에서 지난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하는 통일교육주간  행사의 하나로 이 기간 중 지한초는 '북한예술단과의 만남' 외에도 '통일 주제 프로젝트 수업', '찾아가는 학교 통일교육', '평화통일 부스 체험'등을 진행했다.
 
 ▲지한초등학교와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전남협의회 주관으로 6월 8일 '북한이탈주민 및 북한예술단'을 초청해 북한예술과 평화통일을 간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데일리굿뉴스

 특히 '통일교육주간'행사 중 하나로 11 일 열린 평화통일 부스 체험에선 '통일에 꽂(꽃 )히다'라는 주제로 통일기원나무, 통일키링만들기, 통일보물찾기, 통일미술관 등 16개의 평화통일 체험부스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기도 했다.
 
평소 북한 예술문화의 기회를 접하기 힘든 학생들은 이날 공연을 보고 "북한이탈주민이 전해주는 북한의 모습은 뉴스나 인터넷보다 훨씬 생생했어요", "분단으로 인해 상처 받은 사람들을 위해서 빨리 통일이 돼야 해요"등 통일을 염원하며 남북한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적극 표현했다. 
 
 ▲지한초등학교와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전남협의회 주관으로 6월 8일 '북한이탈주민 및 북한예술단'을 초청해 북한예술과 평화통일을 간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데일리굿뉴스

 지한초 강신도 교장은 "북한공연단의 공연 외에도 통일교육주간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한민족의 동질성 및 통일의 당위성을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통일교육은 모두가 함께하고 공감할 수 있는 크나 큰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학부모 및 지역주민과 함께함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까지 통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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