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작되는 2018 러시아월드컵을 향한 기대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붉은 물결의 응원 함성이 다시 한번 울려퍼진다.
 
▲서울시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2018 러시아월드컵에 진출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위한 거리응원전을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보내는 거리응원전을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응원전은 스웨덴전(18일 오후 9시), 멕시코전(24일 0시), 독일전(27일 오후 11시) 등 조별리그 3경기에 맞춰 열린다.
 
메인무대인 광화문광장에는 500인치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열정적인 응원전이 펼쳐지고, 서울광장에서는 비교적 차분한 가족 단위 응원전이 열릴 예정이다.
 
붉은악마 공식 응원가 콘서트로 꾸며지는 축하공연도 진행, 레오&세정, 설하윤 등 경기당 6~7팀의 가수들이 무대를 꾸민다. 독일전에는 개그맨 박명수도 참여한다.
 
서울시는 당일 응원전을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응급구조 체계를 갖추는 한편, 경기 전후 시민질서 캠페인도 전개한다.
 
멕시코전과 독일전의 경우 심야에 경기가 종료되는 만큼,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도 연장운행 할 방침이며, 영동대로는 거리응원에 맞춰 도로가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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