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광주광역시지회(지회장 김경천 장로)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6월 5일 오전 7시 광주프라도호텔에서 나라사랑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기도회에는 광주 기관단체장·보훈단체장·교계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조찬 기도회를 갖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지회장 김경천 장로 ⓒ데일리굿뉴스

지회장 김경천 장로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나라사랑 조찬기도회가 지난 2012년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며 "우리가 이 시간 엄숙한 마음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 그리고 민주영령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정신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고 추모의 정을 되새기며 국가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받들어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용 광주보훈청장 ⓒ데일리굿뉴스

김주용 광주보훈청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수많은 수난의 역사 속에서 우리민족은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마다 놀라운 응집력을 발휘하여 위국헌신의 정신으로 작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호국정신이야말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며 우리가 소중히 계승해 나가야 할 정신적 가치가 아닐 수 없다"면서 "우리는 국민화합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된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보훈가족수상자 ⓒ데일리굿뉴스


참석자들은 순국선열 및 호국용사, 국가유공자 유가족을 위해, 국가안정과 동북아 평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국가조찬기도회 광주지회는 이날 국가유공자 후손인 강훈서(운남중 3학년, 6.25전상군경 고제호 님의 외손자), 정희정(동신여고 2학년, 6.25 전상군경 송기춘 님의 외손녀)에게 보훈가족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국가조찬기도회는 매년 6.25전쟁 당시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파병 지원해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월 100만 원씩 현지 선교사에게 보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자녀들의 점심식사 보조비와 학비를 돕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