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대학교(총장 송정명 박사) 총장 이취임 축하 제23회 학생 뮤직페스티벌이 지난 5월 30일(수) 미서부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콜번스쿨 지퍼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송정명 박사) 총장 이취임을 축하하는 제23회 학생 뮤직페스티벌이 지난 5월 30일(수) 콜번스쿨 지퍼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데일리굿뉴스


송정명 총장은 "저희학교가 음악학과를 신설한지 14년이 되었으며 음악학과를 통해 학교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그동안 음악학과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섬겨준 윤임상 교수와 교수진들의 노력으로 ATS로부터 교회음악 박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유일한 한인계 대학이 된 것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총장은 "이번연주회가 총장직임을 끝내고 이임하는 저를 위한 격려의 의미도 담겨있다는 소식을 듣고 영광스러운 자리로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연주회가 되기를 바라며 출연하는 학우들과 동문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위대한 국민악파(The Great Musical Nationlism)'이라는 주제로 열린 학생뮤직페스티벌은 국민악파의 가장 대표적인 러시아의 글린카, 체코의 스메타나, 노르웨이의 그리그, 핀란드의 시벨리우스, 독일의 바그너, 영국의 엘가, 미국의 번스타인 등 가장 대표적인 작곡가들의 곡들이 연주됐다.

마지막 곡으로는 조국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강산을 배경으로 고난과 역경 속에서 다시 찾은 영광을 애국가로 표현한 ‘코리아환상곡’을 월드미션대학교 학생들과 라크마 챔버합창단, 그리고 LA영플레이어스 합창단이 함께 불렀다.

본교 음악과장 윤임상 교수는 "이번 학생페스티벌에서 연주되는 모든 작곡가들의 공통적 관심이 자국의 안위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기도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작품을 썼듯이 월드미션의 학생 음악인들이 조국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며 사랑하는 애고심을 고취하는 음악회가 될 것을 기대하며 음악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