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매일 주와 함께>에 출연한 서울대통일연구원 김병로 교수 ⓒ위클리굿뉴스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성공의 성과는 요원했던 남북통일에 서광을 비춘 것이다. 김병로 서울대 통일연구원 교수는 현재 한반도 평화의 필요조건은 남북분단 극복과 복음이라고 진단한다.
 
김 교수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을 ‘평화혁명’이라고 칭한다. 이제는 남북의 평화적 공존이 통일보다 먼저임을 강조했다.
 
4·27 판문점 선언은 북한 비핵화와 종전 선언, 평화협정 체결이라는 역사적 합의를 이끌어냈다. 그는 이런 훈풍을 한국교회와 죽음도 불사한 북녘 신앙인들의 오랜 기도 결실로 내다봤다.
 
목회자 아들이지만 기독교에 대한 반항심도 컸던 청년 김병로는 어느새 북한 선교와 남북 나눔 운동을 펼치며 화목의 직분을 감당하는 사명자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김 교수는 현 시점에서 그동안 굳어진 남북분단의 이념적 치유법으로 복음적 처방을 제시했다. 복음의 핵심은 ‘평화’이며 한반도에 필요한 복음 전파로 한국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때, 통일을 우리 눈으로 보게 될 것이라 확신했다.
 
그의 꿈은 한결같다. 철도와 도로가 연결돼 대륙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자전거로 북한을 달리는 통일의 날을 염원한다.
 
남북통일 전문가 김병로 교수의 신앙고백은 5월 28일(월) 오후 6시 40분 GOODTV <매일 주와 함께>에서 방송된다. GOODTV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기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위클리굿뉴스 5월 27일, 27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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