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27남북정상회담에서 결정된 판문점 선언과 6월 북미정상회담 취소 등의 악재를 딛고 지난 5월 26일 2차 남북정상회담에 따라 남북 및 북미간의 관계가 다시 가까워지고 있음에도 현재 북한 매체는 한미연합훈련과, 해외 북한식당 여종업원들의 집단탈북을 거론하며 이들의 송환문제를 계속 거론하고 있다.
 

 ▲북한이 지속적으로 탈북 해외북한식당 여종업원들의 송환을 거론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4·27판문점선언에 의해 오는 6월 1일(금) 개최될 남북고위급회담에서도 북한이 집단탈북 여종업원들의 송환문제를 계속 거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의 의도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게 적절치 않다”면서 “남과 북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입장에서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5월 30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식당 종업원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번 말씀드렸다. 더 이상 설명드릴 내용은 없다”면서 “판문점 선언에 ‘남과 북은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며 적십자회담을 개최해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제반 문제들을 협의·해결해 나가기로 했다’라고 돼 있다.

이것뿐만 아니라 판문점 선언의 전반적인 이행문제들을 협의하기 위한 고위급회담이 이번 주에 예정돼 있는 등 연이어 회담들이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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