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복음화와 기독인재 양성을 위한 전남대 글로벌기독생활관(GCC) 건립준비 예배가 전남대학교 기독교수회(회장 최덕재 교수) 주관으로 5월 15일(화) 오후 5시 40분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남대 글로벌기독생활관(GCC) 건립준비 예배가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데일리굿뉴스

 
채영남 목사는 설교에서 "복음은 갚지 않으면 안 될 빚으로 생각한다. 대학가는 복음의 황금어장인데 이단들이 기승을 부려 학원선교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빚진 자의 심정으로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글로벌기독생활관을 건립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크리스천 인재 배출에 힘쓰자"고 전했다.
 
신안교회 우수명 목사는 "글로벌기독생활관은 캠퍼스 안에 사랑과 공의의 역사를 펼쳐 오게 된 하나님의 선교역사를 회상하게 하는 기념비적인 센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영적·정신적인 충전을 갈망하는 전남대의 젊은이들에게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는 영적 발전소 같은 곳,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젊은 영적 지도자들을 육성하는 훈련 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대기독교수회는 80년대 20%대이던 캠퍼스 복음화율이 현재 3.5%로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현실과 지방출신 학생들이 신천지 등 이단의 공략에 취약하다는 점 등을 심각하게 고민한 끝에 이들 한국교회의 미래세대를 위한 기독생활관 건립이 절실하다고 보고 이를 추진해 왔다.
 
GCC는 지상 5층 규모로 기독학생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과 예배실, 사무실, 회의실, 선교단체, 외국학생지원센터, 다문화센터 등을 갖춘 다목적기독생활관으로 건립함으로써 캠퍼스와 지역사회 및 세계복음화, 국내외 유학생 복음화, 글로벌 기독지도자 양성, 기독선교단체와 연합선교사역 강화, 기독교 세계관 확산, 이단 및 세상문화 대처와 대학생 선도를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GCC건립준비 예배 후 2부 순서로 제 13 회 전남대학교크리스천 찬양제를 개최했다.

찬양제에는 수의대 기독연합, UBF, CCC, ESF, DSM, 자연대 기독연합, 기독교수회, 기독교직원회, 예수전도단, SCE, JDM, 약대 기독연합, 치의학전문대학원(로고스), 법학전문대학원(LINC), 생활과학대 기독연합 등이 참여했다.
 
한편 신안교회 우수명 담임목사는 지난3월6일 오전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5층 총장실에서 정병석 총장에게 글로벌기독센터(GCC)를 건립해 외국인 유학생 등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우수명 담임목사는 "전남대학교의 우수한 인재들이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국가 ·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성도들과 함께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면서 "작지만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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