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과 배우 이상엽은 지난 4월 열악한 삶을 살고 있는 아프리카 부룬디 루타나 지역 주민들을 만나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위로의 손길을 건넸다.(사진제공=월드비전)


아프리카 부룬디 루타나 주민, 폭우피해에 고통 호소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과 배우 이상엽이 아프리카 부룬디 루타나 지역을 방문해 폭우 피해로 고통 받는 현지 주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했다.
 
아프리카 중부에 위치한 부룬디에는 2016년부터 기후가 급격하게 변하면서 매년 3·4월에 극심한 대우기를 겪는다. 주민들은 막대한 폭우로 인해 삶의 터전이 무너지는 피해를 입어 여전히 열악한 삶에 처해 있다.
 
학교 집, 다리 등 상당수 사회기반시설이 파괴되는 것은 물론 농작물이 떠내려가면서 주민들은 식량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난 4월 배우 이상엽은 열악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지 주민들을 만나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위로의 손길을 건넸다.  
 
이 배우는 질병에 노출된 채 살아가고 있는 아동을 데리고 병원을 방문했고, 폭우로 무너져 가는 집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해 주택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배우 이상엽은 "몇 달째 계속되는 폭우 때문에 마을의 집과 학교가 모두 무너져버려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현지 아이들의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면서 "다시 학교를 가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하는 아이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아프리카 부른디는 2016년 한 해 동안에만 약 400만 명의 주민들이 폭우 피해를 겪었다"며 "해마다 이어지는 거센 비로 인해 많은 주민들은 어려운 삶에 처해 있다"고 부룬디 루타나 지역주민들의 힘겨운 삶을 대변했다.  
 
그는 이어 "이상엽 씨가 이번에 방문하면서 많은 분들이 부룬디 주민의 굶주림과 아픔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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