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돈 2,000원으로 두피케어와 탈모 예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까? 해결할 수 있다!
 
커피는 다량으로 마시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압을 상승시켜 탈모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적당량의 커피를 두피에 직접 도포해주면 모근과 모발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모낭 속 영양공급에 도움을 주는 '카페인'은 유전적으로 탈모를 유발하는 'DHT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 천연 발모제 역할을 한다. 또한 커피에 풍부한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 기능으로 두피 염증과 트러블을 진정시킨다. 준비물도 만드는 법도 간단하다. 탈모 예방을 위한 커피 샴푸, 손쉽게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커피샴푸는 두피 염증과 트러블을 진정시키고 탈모예방에 도움을 준다.ⓒ위클리굿뉴스

 
1. 꿀 1스푼-식용유 1스푼-물 3스푼-커피 3스푼에 마지막으로 일반 샴푸 2스푼을 넣고 잘 섞어준다(중간 길이 모발 1회 분량).


△ 커피는 다른 가루가 섞이지 않은 알갱이 커피를 사용해야 한다.
△ 꿀은 '비타민 B'와 '미네랄', '유기산' 등이 풍부해 모발에 윤기와 영양을 더해 준다.
△ 식용유는 포도씨유, 카놀라유, 올리브유도 사용 가능. 식용유를 사용한다고 해서 머리가 떡질까 걱정하지 말자. 헤어관리 제품 모두 식용유와 동일한 식물성 유지가 들어간다는 사실! 식용유 속 '리놀산' 성분이 혈액 순환을 촉진해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
 
2. 만들어진 커피 샴푸를 두피에 적당량 발라주고 마사지 하듯 문질러 준다. 그리고 비닐 캡을 쓰고 10분 정도 기다린 후 물로 헹궈주면 끝. 린스나 컨디셔너도 필요 없다.


△ 마사지 할 때 손톱보다는 손가락을 이용하자. 시원하다고 손톱으로 두피를 자극하면 상처가 나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 다 만들어진 커피 샴푸는 냉장고에 열흘 이상 보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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