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독일 등 유럽 현지인들과 교민들도 환영과 함께 좋은 결실을 기대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아래는 각계의 응원메시지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이 가까운 시점에서 우리는 이 상황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명백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과 화평하라’(롬 12:18)는 구절은 국제 관계에도 적용될 수 있다. 이 구절의 핵심은 ‘그 상황이 네게 달려있는 만큼’이라는 단어에 있다. 즉 그 말은 우리는 북한 체제 아래서 신음하는 기독교인들의 고통이나 인간으로서의 권리 박탁을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 함께 국가적 기도의 날을 선포하고 이 문제를 주님 앞에 간구하자. 동시에 내가 주창하는 CDE원칙을 기억하며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C - for containment(견제), D - for deterrence(저지), E – for engagement(diplomatic dialogue)외교적 대화.
옐지 목사(Revd Jerzy, 영국 브리잰드국제복음주의교회)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전격 핵실험과 같은 도발 행위가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서 중단됐으면 한다.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북한의 비핵화와 종전협정이 이뤄져서 평화통일을 위한 초석을 다지길 소망한다. 궁극적으로 통일이 이뤄지고 북한 지하교회의 성도들이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며 대한민국 땅에 1907년 평양대부흥과 같은 부흥이 일어나길 기도한다.
정슬기 집사(베를린비전교회)
 
따스한 봄과 함께 찾아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온 겨레가 꿈꾸고 소망하는 통일이 성큼 성큼 다가왔으면 한다. 앞으로 남에서 북으로 북에서 남으로 자유롭게 왕래하며 부산에서 통일 열차를 타고 베를린까지 여행하는 것이 일상이 되는 그 날을 기대한다.
나동주 선교사(독일 베를린)
 
이번 정상회담에서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뜻이다. 문재인 지도자에게 하늘의 지혜를 주사 김정은 정권의 궤휼이 완전 무너지게 하시기를 기도한다. 북한에 속히 3,000여개의 예배당이 다시 세워지고 자유롭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 하나님의 역사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시편 46:10
배홍철 집사(런던일링한인교회)
 
1989년 소련 연방이 무너지면서 우리에게 동 유럽 선교의 문이 열렸다. 그리고 우리는 북한과 형제국이라 한 루마니아에서 25년간 선교사역을 해 왔다. 공산주의 붕괴 이후 사회 변화를 보면서 북한의 변화에 대비한 선교적 경륜을 준비하고 있다. 헌데 이번 남북정상회담 은 이웃 이면서 형제인 우리의 동포에게 그리스도의 빛 을 비추이는 선교를 위한 새로운 역사의 회담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정홍기 선교사(루마니아)
 
저와 저의 한국인 아내는 분단의 아픔을 안고있는 도시 베를린에서 살고 있다. 독일이 그 사슬을 깰 수 있었던 것 같이 한국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특히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한 북한 관리들을 보면서 희망찬 미래로의 발전이 시작되는 좋은 신호라고 생각했다. 오랜 기간 지속된 긴장을 깨는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기대하고 응원한다.
개인적으로 북한 주민들의 삶이 하루빨리 개선되길 바라고 그들에게 사랑을 전해주고 싶다.
나아가 이번 회담을 통해 세계평화에 커다란 진전을 가져오길 소망한다.
Daniel Hamm(독일 직장인)
 
몇 달 전만해도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이 모두 불안해했는데..평화로 급변하는 상황이 된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 한반도에서 핵 이야기가 없기 바라고 평화 공존하는 남북한이 되기 위해서 북한이 철저히 약속을 이행하기 바란다.
통일된 독일에 45년 넘게 산 교포로서 유일하게 분단된 코리아는 부끄러웠지만 이제 세계에서도 떳떳한 대한민국이 되기 기대한다.
김군희 권사 (독일 교포, 니더올름 도시 거주)
 
할렐루야!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 찬양드린다. 남북한 그리고 전세계 많은 성도들의 간절한 인내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민족을 평화와 화해의 길로 선하게 이끌어 가고 계심에 감사드린다. 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통일을 향한 길목이 되길 기도한다.
조민지 집사(독일 프랑크푸르트 거주)
 
일을 만드시고 그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께서 남북 정상회담을 허락하셨다. 이제 우리는 여호와께로 돌아가 남과 북이 하나 되는 그날을 위해 힘써 기도하고 소망을 가져야 하겠다.
전만기 장로(영국 카디프한인교회)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서 남북으로 갈라진 나라가 하나되는 모습이 전 세상에 알려져 모든 민족이 기뻐할 수 있는 역사적인 순간이 되길 기대한다. 한 민족 한 나라를 꿈꿔왔던 것이 실제가 됐으면 한다. 모든 세상이 주목할 만한 한 민족 우리나라! 모든 세상에게 평화를 가져올 우리나라! 꿈은 이뤄진다.
서진택 선교사(우크라이나)
 
금년 8월 15일은 한반도가 일제 36년 식민통치로부터 해방된 지 73년 되는 해이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지 70년 되는 해이다. 정확히 분단국가가 된지 70년 되는 해다. 그 동안 남북한은 치열한 체제 경쟁을 벌여왔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유혈충돌이 있었다. 그럼에도 상황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그런데 미국교회의 주류가 선택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효과를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마침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됐다.
이번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북한 핵문제 해결 뿐아니라, 남북한 사이의 화해와, 군사적 충돌의 위험성의 해소, 남북한의 공동번영, 평화통일의 출발점이 되길 소원한다.
김정효 목사 (스위스 바젤 한인교회)
 
11년 만에 다시 찾아온 민족 화합의 길, 이번 4·27 남북정상회담이 평화로 가는 그 첫 시작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부디 남북의 정상 모두가 지혜를 모아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고 우리 민족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는 그런 정상회담이 되길 소망한다. 평화회담 파이팅! 한반도 파이팅!
김영진 집사 (스위스 제네바 한인교회)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은 그 동안 북한을 향해 또는 통일 한국을 위해 기도한 많은 크리스천에게 따뜻한 봄과 함께 찾아 온 기쁜 소식이다. 휴전이 아닌 종전이 돼 의무가 아닌 선택으로 군입대를 결정할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기를 또한 북한의 골목 골목에 기도와 찬송소리가 가득하기를 주님께 간절히 기도드린다
허근희 집사 (체코 프라하 생명나무 교회)
 
지난 걸프 전쟁, 이라크 전쟁, 시리아 내전 등으로 인해 요르단으로 빠져 나온 난민들과 더불어 우리 주님의 교회를 이루어 섬겨 오면서 전쟁의 아픔을 실감하고 있다. 북의 핵무장으로 인해 전쟁의 기운이 고조되던 고국 땅에서 열리게 되는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전쟁이 아닌 평화의 역사가 펼쳐지길 위하여 기도한다.
정형남 선교사 (중동지역)
 
2018년 4월 27일, 남북 통일의 부푼 꿈을 꾸며 가슴이 시리도록 기쁜, 우리 모두의 축제의 날이 되게 하소서. 보수, 진보, 국내, 국외의 모든 한국민들이 한 마음으로 하나되는 날이 되게 하소서. 70 년 한국 전쟁의 종식을 선포하며, 긴 전쟁의 끝을 세계에 알리는 날이 되게 하소서. "그가 땅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시46편 9절) 온 민족이 함께 남북 두 정상의 만남을 응원한다.
김흥근 선교사(헝가리 부다페스트)
 
하나님의 권능으로 남북 정상회담을 주관하시어 온 세상이 소망하는 위협과 전술이 아닌 평화와 자유를 위하여 평화의집에 올바른 결정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요셉과 다니엘에게 주셨던 지혜 총명 능력을 부어주셔서 지도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옵소서. 그리하여 복음적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첫 걸음이 되도록 인도하소서~~
오순자 권사(독일 함부르크 한인선교교회)
 
2007년 이후 11년만에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이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섭리 아래에서 서로의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서로 화합해 하나되는 발걸음이 되기를 희망하며 기대한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표어가 ‘평화, 새로운 시작’인 만큼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 회담이 진행돼 한반도 평화의 진정한 첫 발걸음,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도한다.
유수진(독일 유학생, 드레스덴한인교회)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남과 북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일제의 탄압으로 신음하고 있을 때, 남북이 구별없이 독립을 위해 항거했음을 두 정상이 가슴으로 기억했으면 한다. 서로의 윈윈을 위해 마음 열고 대화하며 서로를 존중히 여기고, 진심 어린 반성과 밝은 앞날을 향해 용기있는 결단이 따르는 그런 만남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김재진 선교사(알바니아)
 
독일인들은 종종 나에게 남한사람인지 북한 사람인지 물어본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점진적으로 나아가 하루 속히 평화통일이 되어 한국인이라고 대답할 날이 오기를 기도한다.
강미연 사모(독일 베를린)
 
나의 조국 대한민국 분단 70여년의 역사적 아픔을 안고 살아온 실향민의 한 사람으로서2018년 4월 27일 역사적인 남과 북, 북과남 두 정상의 만남을 뜻 깊게 생각하며 진심 축하드린다. 이번 두 정상의 만남이 진정으로 조국 평화 통일의 초석을 놓는 출발점이 되고 우리 민족 반만년 역사에 길이 빛나는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만남이야말로 7,000만 한 민족이 성원하는 성공적인 회담이 되기를 민족의 염원을 담아 기도로 소망한다.
현춘남 목사(스페인 마드리드선교교회)
 
그동안 적대시 하면서 막혔던 남과 북의 정국!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신실하신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응답으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게 됐다. 인간들의 생각과 마음을 다스리시며 자배하시는 능력의 하나님께서 두 정상들의 마음과 생각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사 하나님의 방법과 뜻대로 남북 정상회담이 지행되고 모든 회담의 의제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결정할 수 있도록 역사하옵소서 !
김홍식 선교사(루마니아)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대한민국이 분단의 슬픈 역사를 마무리 짓고 온 국민이 바라고 염원했던 평화가 속히 찾아오길 바란다. 또한 남과 북이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며 한 목소리로 찬양하는 그 날을 기대한다.
강선영(독일 유학생)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응원한다! 뿌려진 씨앗이 꽃을 피워 평화의 열매를 맺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박지은 집사(베를린 거주)
 
같은 동포가 총칼을 겨누고 살아온지 68년이 됐다. 개인적으로 저는 아버지와 삼촌을 잃어 가정이 풍비박산 되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남북정상이 만나게 되었으니 감사드린다. 풀림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원한다.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라지게 된 이유에 러시아의 공산주의 시대의 제국의 책임이 크다. 공산주의 제국을 멸망시킨 힘은 앵글로색슨 문명이다. 그 문명에서 기독교가 한반도로 들어왔다. 
한국은 선진국이 된 혜택을 기독교 덕분에 누리고 있다. 북한의 공산주의 독재체제를 꺾어버릴 힘은 역시 미국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남북정상회담은 그 자체가 매우 중요하지만, 장차 북미회담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정 발레리안 목사, 러시아 복음주의 교회의 총회장(고려인 4세)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우리 한민족에게 평화통일의 큰 선물을 주시기를 기대한다. 정치범 수용소에서 부르짖는 산 순교자들의 신음소리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심이라고 믿는다. 북한 땅 마을마다 교회가 세워지고, 수많은 선교사들이 열방-공산권, 이슬람권, 힌두권-을 향해 나아갈 것을 바라보며 감사를 드린다.

한태진 선교사 (코소보)

조심스런 전망이지만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이 북한의 핵포기와 남북 종전과 평화체제로 이행이 된다면 남북 8,000 만 동포에게 더 큰 축복이 없을 것이다. 그 결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한반도 평화에 그치지 않고 동북아시아 나아가 세계 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우리 대한민국은 국제 사회에서 정치 경제 군사 문화 관광 할 것 없이 가장 강력한 중심국가가 될 것이다. 남북정상회담 성공은 우리 민족뿐 아니라 인류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마음을 모아 이 회담이 성공하기를 기도드린다.

오대환 목사(덴마크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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