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의 이 모 씨가 가슴통증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았을 때는 통증이 시작된 지 하루가 지나서였다. 통증 초기에는 가끔 있는 일이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하지만 하루가 지나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흉부외과 검사 결과 혈압이 낮아진데다 심장박동도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힌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심혈관 질환은 시간과의 싸움이기에 혈관이 막혀 혈액공급이 멈춘 시간이 길어질수록 심장과 뇌의 손상이 심해진다.


 
심근경색증이 나타났을 경우 빠른 시간 안에 혈관을 뚫어주지 않으면 심장 근육이 급속하게 망가진다. 심혈관 질환은 시간과의 싸움이기에 혈관이 막혀 혈액공급이 멈춘 시간이 길어질수록 심장과 뇌의 손상이 심해진다.
 
심혈관 질환은 지난 30년 동안 약 10배가량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매년 5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으며 뇌혈관 질환과 함께 한국인의 사망원인 2-3위를 다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협적인 질환이며, 암과 달리 예고 없이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 질환이기에 누구나 두려워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심혈관 질환의 고위험 인자 중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흡연과 운동부족, 비만이 거론된다. 또한 혈관질환인 만큼 콜레스테롤의 증가와 고혈압, 당뇨도 중요한 원인이 된다. 이외에도 과도한 지방섭취, 스트레스, 가족력도 고위험인자에 속한다.
 
고위험 인자 중 두 가지가 같이 있는 경우 1+1=2가 아닌, 4나 5가 된다고 예시를 들 수 있을 정도로 나쁜 것들이 합쳐지면 더 상황이 악화되기도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심혈관 질환. 그렇다면 막힌 혈관을 생명의 길로 바꾸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위협적인 막힌 심혈관에 대한 올바른 치료법 등의 관련 정보는 4월 17일(화) 오후 5시 50분에 굿티비를 통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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