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임하는 시민들의 의식을 바르게 고취시켜 올바른 지도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희망광주기독시민연합’이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 
 

 ▲희망광주기독시민연합 발대식이 지난 4월 19일 광주 한빛성결교회에서 열렸다.ⓒ데일리굿뉴스


희망광주기독시민연합 발대식이 4월 19일(목) 오후 6시 광주 한빛성결교회(담임목사 문희성)에서 열려 기독교 시각으로 바른 공약을 개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거 전반의 대책을 세워 추진키로 했다.
 
광주지역 범 기독교 기관 및 단체가 연합하여 출범한 희망광주기독시민연합은 이번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와 공명선거를 위한 감시와 대안 제시, 그리고 후보자 검증을 위한 간담회와 토론회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독교적 정책을 개발해 후보자의 공약에 반영토록하고, 이를 위해 향후 광주광역시장 후보와 광주시교육감 후보 등을 초청해 간담회 및 토론회를 통해 정책을 검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희망광주기독시민연합 준비위원장 문희성 목사 ⓒ데일리굿뉴스

 
준비위원장 문희성 목사는 "광주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 전 영역에서 선진 환경을 조성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빛고을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기독시민들이 앞장서서 시민의식 개혁운동과 범죄예방 및 기초질서 회복 그리고 마을 청소와 같은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문 목사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공평과 정의가 강물같이 흐르는 사회를 이루어 모든 광주시민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필요한 정직한 일꾼들을 세우는 일에 기독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발대식에 앞서 열린 예배는 박병주 목사(광교협 사무총장) 사회로 김기수 장로 기도, 김용배 집사 성경봉독, 안영로 목사(광주서남교회 은퇴) '순교의 정신으로 하라'는 제하의 설교, 진충섭 원로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결의문을 채택하고 있는 조광수 목사의 모습 ⓒ데일리굿뉴스

 
이어 발대식에서는 이종석 목사(광주CCC 대표)가 취지문을 설명했고, 조광수 목사(광주NCC 수석부회장)가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선거중립을 엄중히 준수하며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되도록 한다 ▲광주 기독시민 유권자로 반드시 투표에 참여케 한다 ▲기독시민 유권자들은 후보자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확인하고 선거에 참여토록 한다 ▲광주정신은 섬김이다. 섬김의 지도자에게 투표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