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를 넘나드는 탈북과정에서 만난 하나님을 간증하고, 북한에서의 신앙생활을 소개하며, 한국에서의 신앙생활을 전해 북한에 대한 이해와 선교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탈북민들의 신앙 토크쇼!
오는 4월 12일(목) 방송되는 ‘나에게 쓰는 편지’ 편에서는 탈북미녀 김광옥,김남숙,최송희,문성림,주선화씨가 출연해 각자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본다.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갈 수 있다면…
고등학교 졸업 당시 6년제 의학대학을 추천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대학진학을 포기해야 했던 그 때로 돌아가 하고 싶었던 공부를 마음껏 하고 싶은 김광옥 씨의 안타까운 사연.
거듭되는 수 차례의 탈북 실패… 친척집으로 피해 두만강이 얼기를 기다리며 가족사진을 챙기다가 다시 탈북에 실패할까 봐 아무것도 챙기지 못한 게 지금까지도 아쉽고 후회 된다는 가슴 아픈 사연.
“부모님께서 해주시는 밥을 먹고, 학교에 가고, 집에 돌아오면 가방을 벗어던지고 밤이 어두워지는 줄도 모르고 놀았어요.” 이념도 체제도 모른 채 아무 걱정 없이 밤늦게까지 뛰어놀던 10대 시절. 30년 전의 철없던 때로 돌아가고 싶은 그 시절의 북한에서의 추억을 공개한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세상에 혼자 남겨졌을 때만큼 가장 외롭고 힘든 순간이 있을까?
가족이란 울타리가 없어지면서 혼자서 세파를 이겨내기 위해 악착 같이 버텼던 김남숙 씨. “넌 바윗돌 위에서도 살 수 있는 여자야”라는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마다 포기하고 싶은 현실을 다시 마주하고 꿋꿋이 이겨냈던 그 시절을 회상하며 그 속에서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한다.
이른 나이에 남편의 외도로 이혼한 후, 혼자서 아버지 없이 두 아이를 키웠는데 재혼한 남편이 큰 아들을 데려 가겠다며 수차례 찾아온 것을 모질게 거절한 주선화 씨. 어느 날 아들이 아버지를 따라 가겠다고 말하는 순간, 그 어떤 말로도 설명 할 수 없을 만큼 힘들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그때 아들에게 못했던 말을 전한다.
중국으로 들어와 시골동네 집집마다 다니면서 콩이나 벼를 베고, 옥수수를 따는 등 어린 나이에 난생처음 해보는 일들로 허리가 두 동강이 나는 듯 아팠지만 쉬는 시간에 먹는 새참, 저녁에 일하고 들어와 먹는 꿀맛 같은 밥조차도 추억이 되고 과거가 됐던 그 시절을 회상한다.
이 밖에도 행복했던 순간과 힘이 되는 찬양과 실제로 나에게 쓰는 편지를 나누며 감동과 은혜의 시간들이 전파를 탄다.
통일 후 북한 주민과의 가교 역할과 북한선교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선교사를 길러내는 통일 프로젝트의 대표 프로그램 <오,자유여!>는 GOODTV 채널과 GOODTV 홈페이지 다시보기를 통해서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