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를 넘나드는 탈북과정에서 만난 하나님을 간증하고, 북한에서의 신앙생활을 소개하며, 한국에서의 신앙생활을 전해 북한에 대한 이해와 선교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탈북민들의 신앙 토크쇼!
 

 ▲<오, 자유여> 출연진이 쓴 ‘나에게 쓰는 편지’ ⓒ데일리굿뉴스


오는 4월 12일(목) 방송되는 ‘나에게 쓰는 편지’ 편에서는 탈북미녀 김광옥,김남숙,최송희,문성림,주선화씨가 출연해 각자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본다.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갈 수 있다면
 
고등학교 졸업 당시 6년제 의학대학을 추천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대학진학을 포기해야 했던 그 때로 돌아가 하고 싶었던 공부를 마음껏 하고 싶은 김광옥 씨의 안타까운 사연.
 
거듭되는 수 차례의 탈북 실패… 친척집으로 피해 두만강이 얼기를 기다리며 가족사진을 챙기다가 다시 탈북에 실패할까 봐 아무것도 챙기지 못한 게 지금까지도 아쉽고 후회 된다는 가슴 아픈 사연.
 
“부모님께서 해주시는 밥을 먹고, 학교에 가고, 집에 돌아오면 가방을 벗어던지고 밤이 어두워지는 줄도 모르고 놀았어요.” 이념도 체제도 모른 채 아무 걱정 없이 밤늦게까지 뛰어놀던 10대 시절. 30년 전의 철없던 때로 돌아가고 싶은 그 시절의 북한에서의 추억을 공개한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세상에 혼자 남겨졌을 때만큼 가장 외롭고 힘든 순간이 있을까?
 
가족이란 울타리가 없어지면서 혼자서 세파를 이겨내기 위해 악착 같이 버텼던 김남숙 씨. “넌 바윗돌 위에서도 살 수 있는 여자야”라는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마다 포기하고 싶은 현실을 다시 마주하고 꿋꿋이 이겨냈던 그 시절을 회상하며 그 속에서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한다.
 
이른 나이에 남편의 외도로 이혼한 후, 혼자서 아버지 없이 두 아이를 키웠는데 재혼한 남편이 큰 아들을 데려 가겠다며 수차례 찾아온 것을 모질게 거절한 주선화 씨. 어느 날 아들이 아버지를 따라 가겠다고 말하는 순간, 그 어떤 말로도 설명 할 수 없을 만큼 힘들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그때 아들에게 못했던 말을 전한다.
 
중국으로 들어와 시골동네 집집마다 다니면서 콩이나 벼를 베고, 옥수수를 따는 등 어린 나이에 난생처음 해보는 일들로 허리가 두 동강이 나는 듯 아팠지만 쉬는 시간에 먹는 새참, 저녁에 일하고 들어와 먹는 꿀맛 같은 밥조차도 추억이 되고 과거가 됐던 그 시절을 회상한다.
 
이 밖에도 행복했던 순간과 힘이 되는 찬양과 실제로 나에게 쓰는 편지를 나누며 감동과 은혜의 시간들이 전파를 탄다.
 
통일 후 북한 주민과의 가교 역할과 북한선교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선교사를 길러내는 통일 프로젝트의 대표 프로그램 <오,자유여!>는 GOODTV 채널과 GOODTV 홈페이지 다시보기를 통해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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