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재판국장 이만규 목사가 돌연 사임서를 제출한 가운데 20일 총회가 이 국장의 사임서를 반려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국장은 지난 13일 서울동남노회선거무효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한 뒤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다.

총회 측은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김하나 목사 청빙결의무효소송 재판이 남은 상황에서 재판국장이 물러나는 것은 부담이 크다는 입장이다.

한편 20일 서울 동남노회재판국에서는 서울동남노회정상화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수원 목사에 제기된 직무 유기 및 직권 남용 고소 재판에서 김 목사에게 면직 ,출교 판결을 내려 파장이 일고 있다. 김수원 목사는 총회에 상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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