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베드로서원 방주석 대표를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 정기 총회를 열고 베드로서원 방주석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데일리굿뉴스


방주석 신임 회장 "문서 선교 힘쓸 것"
 
한국기독교출판협회(이하 기출협)가 27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 44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임원단을 선출했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베드로서원 방주석 대표는 "역대 임원들의 업적을 바탕으로 기출협이 더욱 성장하고 성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두렵고 떨리지만 문서선교를 위해, 협회가 감당해야 할 사역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방 신임 회장은 19년간 기출협 사무국장을, 4년간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총회에선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생명의말씀사의 <성경 문화배경 사전>이 대상작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출협은 "목회자료로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오랜만의 일"이라며 "이 책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모두 최고의 점수를 받은 책으로, 성경과 성경이 기술되던 당시의 문화, 사회, 정치, 인물 등의 배경을 세세하게 기록하고 목회자들 뿐 아니라 성경에 관심을 갖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라고 볼 수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밖에도 어린이, 청소년, 신앙일반, 목회자료 4개 부문에서 10종의 최우수상작이 선정됐다. 꿈꾸는물고기의 <아이러브 바이블>규장의 <데스티니>, 브니엘의 <성경 100배 즐기기> 등이다.
 
또 기출협은 "2개월간 진행된 1차 심사를 통과한 92종의 도서 전부를 우수도서로 선정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소개한다"면서 "우수도서들을 통해 기독도서 문화의 부흥을 이끌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출협은 양질의 기독 도서들을 소개하고, 문서 선교의 부흥을 위해 1984년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을 제정했으며, 매년 한차례씩 시상식을 열고 우수 도서를 선정해 상을 수상하고 있다.

 

 ▲기출협이 어린이와 청소년, 신앙일반, 목회자료 4부문에서 10종의 최우수상작을 선정했다.ⓒ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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